기독경영연구원, "교회, 혁신 만이 살아남는 길"

김산 기자 김산 기자 / 기사승인 : 2022-01-15 12: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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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원, '전환의 시대, 굿비즈니스 플러스' 기독경영포럼 개최
▲8일 기독경영포럼에 발제자로 나선 방유성 박사는 교회혁신의 기준으로 건강성과 적합성, 효율성 등을 강조했다/ 사진= 줌 갈무리.

 

기독경영연구원은 지난 1월 8일 오전9시부터 11시까지 '전환의시대 굿비즈니스 플러스'란 주제로 새해 첫 기독경영포럼을 개최했다. 행사는 방역수칙을 감안해 실시간 스트리밍(줌)을 통해 비대면으로 열렸다.

 

첫 세션은 김홍섭 교수(인천대)가 '동북아평화와 경제협력 및 남북통일'을 주제로 발제가 진행됐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 나선 방유성 박사는 '부흥으로 이끄는 교회혁신-잘 되는 교회에는 이유가 있다'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뒤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방 박사는 코로나19 이후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교회사역의 상황에서 변화화 혁신을 강조했다. 방유영 박사는 "교회도 하나의 조직이며 조직은 생물체처럼 살아 움직인다"며 "코로나19라는 거대한 변화 속에서 교회에서도 이제는 새 신자, 성도의 니즈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분석하여 성도의 신앙수준에 맞춘 예배와 양육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성도의 상황을 배려한 교제와 봉사 프로그램으로 운영해야 부흥하고 살아남는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이어 그는 "교회조직은 원래 안정적이고 보수적인 경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거대한 변화 앞에서 교회도 혁신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 교회의 정책관리, 조직관리, 조직운영 프로세스를 효율적으로 바꾸어가야 한다. 교회혁신의 기준으로는 건강성과 적합성, 효율성의 세가지 기준을 놓고 모색하면 좋겠다"며 "가치와 소명을 가진 공동체로서의 적합성을, 효율성은 같은 자원을 이용하되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강구하는 방안을 말하는 것이며 신앙차원과 별개로 거부감이 들지 않게 논의해 가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견해를 밝혔다.

 

또 방 박사는 "첫째, 교회 전체의 전략목표를 세울 때는 토론 논의과정이 꼭 필요하다. 큰 교회는 중직회가 필요없고, 교회의 특성을 고려한 기존 조직에서 논의하면 좋겠다. 작은 교회의 경우는 중직회 중심으로 운영할 수 있다. 둘째, 관계관리분야로 성도의 이력정보를 사역이나 헌신도 정도 중심으로 세심하게 관리하라. 헌신도 분석없이는 혁신할 수 없다. 헌신도가 떨어지는 원인을 분석하고 이를 높이는 방안을 강구한다면 교회양육이나 전도가 도움이 된다"고 제언했다.

 

토론에 참여한 김인식 목사는 "교회혁신을 할 때 '하나의 교회, 거룩한 교회, 보편적 교회'라는 본질을 잘 살려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혁신의 방향을 세워나가면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기독경영연구원은 코로나로 지역사회 비즈니스의 어려움이 계속되는 가운데에서도 '비즈니스는 사랑'이라는 기치로 기독경영을 실천하는 기업들의 사례를 살펴봄으로써 경영자, 소창업자, 일터사역자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매월 기독경영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세계투데이·크리스찬타임스 특약= 김산 기자 sane@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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