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 한국 영화 102년 역사 최초…여우조연상 수상

김효림 기자 김효림 기자 / 기사승인 : 2021-04-26 11:3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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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 “수상 영광을 두 아들에게 돌리겠다” 소감 밝혀

▲ 사진= 후크엔터네인먼트 제공.


[세계투데이 = 김효림 기자] 연기 인생 55년에 빛나는 톱배우 윤여정이 한국 영화 102년 역사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윤여정은 2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미나리’ 여우조연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윤여정은 수상자로 호명되자 크게 환호하며 “아시아권에서 살면서 서양 TV 프로그램을 많이 봤는데, 제가 이렇게 TV에 나온다니 믿을 수 없다”라며 “이 영광을 두 아들에게 돌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저에게 표를 주신 아카데미 모든 분과 워더풀한 ‘미나리’ 팀에 영광을 돌린다”라면서 “우린 진짜 가족이 됐고, 우리의 선장이자 나의 감독님, 정이삭에게 진심으로 고맙다”고 덧붙였다.
 

윤여정은 시상자로 나선 ‘미나리’ 제작자인 할리우드 스타 브래드 피트에게 “이제야 만났다. 우리 영화 찍을 때 어디 있었냐”는 재치 있는 농담을 던져 좌중을 폭소케 했다.
 

한편, 윤여정은 전미 비평가위원회부터 LA, 워싱턴 DC, 보스턴,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등 38개 연기상을 수상했다.
 

앞서 윤여정은 미국배우조합상(SAG)과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연이어 여우조연상을 받으며, 오스카 유력 수상자로 떠올랐다.

김효림 기자 gyfla1@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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