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는 거리두기 해제 발표 후 시작한 주요 공연 입장권이 매진됐다고 11일 밝혔다.

지난달부터 위메프는 ‘제14회 서울재즈페스티벌 2022’, ‘S2O 코리아 송크란 뮤직 페스티벌’ 등 국내 대형 페스티벌 입장권 예약을 시작했다.

3년 만에 개최되는 '서울재즈페스티벌'과 우리나라에서 첫 선을 보이는 'S2O 코리아 송크란 뮤직 페스티벌'은 판매가 시작되자마자 1분 만에 전 회차 매진됐다. '뷰티풀 민트 라이프', '서울파크뮤직페스티벌', '워터밤' 등도 예매 당일 준비한 수량이 모두 팔렸다.

뮤지컬·연극·전시 관람 예매도 함께 증가했다. 4월 3~4주 위메프 공연 티켓 전체 매출은 직전 2주(4월 1~2주)와 비교해 583.3% 늘었다.

위메프 관계자는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대형 콘서트나 공연에 대한 수요가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며 "억눌린 공연 관람 수요가 계속 이어지며 티켓 오픈을 앞둔 주요 공연들도 치열한 예매 경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세계투데이=김효림 기자 gyfla1@segye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