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낮은 자세로 선한 사역을”…한교봉 ‘나눔과 섬김의 비전 선포예배’

유제린 기자 유제린 기자 / 기사승인 : 2022-01-11 09:3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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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교회봉사단 ‘나눔과 섬김의 비전 선포예배’

 

한국교회봉사단(한교봉)이 10일 서울 서초구 사랑의교회에서 ‘나눔과 섬김의 비전 선포예배’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한국교회가 사회적 신뢰를 회복하는 길은 나눔과 섬김을 통한 그리스도의 사랑 실천이라는 점이 강조됐다. 

 

한교봉은 비전 선언을 통해 “교회의 나눔과 섬김이 한국교회가 사회적 신뢰와 존경, 인정을 회복하는 사회적 선교임을 확신한다”며 “어떠한 대가나 보상 없이 순수하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복지 사각지대에 방치된 사람들에게 관심을 가질 것”이라며 “기아 기근 지진 감염병 같은 재해를 당한 곳에서의 구호가 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새로운 임원 선임도 있었다. 이사장에는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가 선임됐다. 총재는 김삼환 목사(명성교회 원로), 부총재 정성진 목사(거룩한빛광성교회 원로), 대표단장 김태영 목사(백양로교회), 상임단장은 소강석(새에덴교회) 목사가 맡는다. 의료지원단 신임 이사에는 인요한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소장, 총괄본부장에 정명철 목사(도림교회) 등이 선임됐다.

 

오정현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코로나19라는 유례없는 재난 상황으로 전 국민이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다”며 “우리 주변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한국교회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 이를 위해 한국교회봉사단이 더욱 낮은 자세로 선한 사역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신임 임원진들은 ‘한국교회의 나눔과 섬김의 비전 선언’을 함께 낭독하고 2022년 새 비전과 실천 과제를 선포했다. 기독교계의 개별화된 사회봉사를 넘어 전문적인 한국교회 디아코니아 네트워크를 구축할 것과 코로나19와 기후위기 극복 등 국가적 재난 피해에 적극 대응해 나갈 것도 다짐했다.

 

이날 예배는 공동단장 한기채 목사(중앙성결교회)가 인도하고 강학근 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 총회장)가 기도했다. 설교는 김장환 목사(극동방송 이사장)가 전했다. 

 

‘작은 자에게’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한 김장환 목사는 “한국교회가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희망을 줄 수 있도록 한국교회봉사단이 나눔과 섬김의 일에 앞장서는 역할을 감당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예배 중에는 김삼환 목사의 환영사, 류영모 목사(한국교회총연합회 대표회장)와 송태섭 목사(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의 격려사 등이 이어졌다. 또한 오세훈 서울시장과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세계투데이=유제린 기자 wpfls1021@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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