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 66% '한국 살기 좋아요'…월드비전 설문 결과

유제린 기자 유제린 기자 / 기사승인 : 2022-05-09 08:2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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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를 방문한 아동들이 설문조사 결과를 전달했다 /사진=월드비전

 

국내 어린이와 청소년 10명 중 6명 이상은 우리나라가 살기 좋은 나라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입시 스트레스는 무척 크게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은 아동·청소년 904(초등학교 4학년~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아동이 말하는 아동이 살기 좋은 대한민국의 모습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우리나라는 아동이 살기 얼마나 좋은 나라인가요라는 질문에 66.7%가 좋은 나라(7~10점에 해당)라고 답했다. 응답자 별로는 초등학생 평균 7.7중학생 평균 6.9고등학생 평균 6.3점을 기록해 연령이 높아질수록 만족도는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살기 좋지 않은 나라라고 생각하는 이유에 대한 질문에는 74.1%경쟁 위주의 입시 및 교육제도로 인한 스트레스를 꼽았다. 특히 고등학교 진학 후 교육제도에 대한 인식이 부정적 요인으로 급격하게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아동들이 슬픔과 속상함을 느끼는 요소로 학업과 관련한 응답비율이 56.5%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어른들에게 하고 싶은 말에 대한 응답으로는 학업 성적과 관련 없이 인격체로 존중하고 대우해달라는 내용이 연령에 관계없이 높게 나타났다. 특히 초등학생들이 23.2%로 가장 높았다. 또한 대통령에게 하고 싶은 말경쟁 위주의 입시 및 교육제도를 개선하여 아동이 살기 좋은 나라를 만들어 달라는 응답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모아진 아동들의 목소리는 지난 4일 아동 대표 2인이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사무실을 직접 방문해 전달됐다.

 

세계투데이=유제린 기자wpfls1021@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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