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급상승 '대파·달걀', 소폭하락··· 안정세 찾나

강성연 기자 강성연 기자 / 기사승인 : 2021-04-19 08: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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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주 국내 달걀 소매가격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 게티이미지.

 

[세계투데이 = 강성연 기자] 가격 급등으로 소비자 부담에 대한 우려가 커지던 달걀과 대파 등의 소매가격이 안정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기준 달걀과 대파의 소매가 모두 소폭 하락하면서 가격 상승이 주춤한 모양세를 보였다. 

 

1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측에 따르면 지난주(8∼14일) 대파의 국내 소매 가격은 1㎏당 6299원으로 전주(1∼7일) 대비 0.8% 하락했고, 한 때 2000원선을 넘었던 달걀 도매가격(10개 기준)도 지난 16일 기준 1928원으로 소폭 내려간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측은 "해당 품목들은 따뜻한 기온으로 봄대파 생육이 양호해 평년에 비해 출하 시기가 앞당겨졌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확산 우려가 누그러들면서 산지로부터 공급 안정세를 되찾고 있는데 따른 결과"라고 평가했다.

 

연구원은 이어 "4월 중순으로 시작으로 다음 달 본격적인 대파 출하가 이뤄지면 5∼7월 봄대파 출하량은 평년보다 많아 공급과잉에 따른 가격 하락이 나타날 수 있다"며 "AI도 지난 7일 전남에서 확진 판정이 나온 이후 추가 사례는 나오지 않고 있어 추가적인 가격 하락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2월 국내 유통 달걀 가격은 2016∼2017년 '달걀 파동' 이후 처음으로 도매가격(10개 기준) 2000원선을 넘으면서 고공행진을 이어간 바 있다. 6299원에 이르는 ㎏당 달걀 소매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여전히 약 881원 비싼 수준을 유지중이다.

 

강성연 기자 49jjang49@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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