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대항마···한국에 상륙한다

김산 기자 김산 기자 / 기사승인 : 2021-08-15 03: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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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디즈니플러스 제공.

 

[세계투데이 = 김산 기자] 글로벌 그룹 월트디즈니(디즈니)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가 오는 11월 한국에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외신을 비롯한 OTT 전문매체 더 스트리머블 등은 지난 13일 밥 차페크 디즈니 최고경영자(CEO)가 올해 2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콘퍼런스 콜을 통해 “오는 10월 일본 내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추가 및 서비스를 확장하고, 11월 한국, 홍콩, 대만 등 8개국 시장에 추가 진출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더불어 같은 날 디즈니는 실적 발표를 통해 2분기 디즈니플러스 가입자 수가 1억1600만명을 기록했다고 밝혔으나, 시장의 전망치는 약 1억1450만명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OTT 업계 중 2억900만명에 달하는 가입자를 두고 있는 넷플릭스의 대항마로 알려졌다.

 

현재 디즈니플러스는 전세계 61개국 21개 언어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호주, 인도, 태국, 일본, 뉴질랜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에서 서비스를 하고 있다.

 

앞서 디즈니가 국내 인터넷TV(IPTV) 3사에 콘텐츠 공급을 중단하자, 국내 시장 전문가들은 하반기 국내 진출을 할 것이라는 견해를 보였다.

 

루크 강 월트디즈니 아태지역 총괄 사장은 "디즈니플러스는 탄탄한 브랜드 포트폴리오와 폭넓은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소비자들로부터 예상을 뛰어넘는 큰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구독자 수 성장과 현지 파트너십 구축 등 지역 내 만족스러운 성과를 거두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뛰어난 스토리텔링, 우수한 창의성, 혁신적인 콘텐츠 제공을 통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전 지역에서 더 많은 소비자에게 다가 갈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국내 복수의 OTT 전문가들은 "디즈니플러스가 국내에 들어오면, 넷플릭스를 비롯한 국내 ‘토종 OTT’들에게 큰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면서 "현재 디즈니는 LG유플러스, KT 등 국내 통신사들과 협상 중이다"고 전했다.

 

한편 디즈니플러스는 '디즈니'(Disney), '마블'(Marvel), '픽사'(Pixar), '스타워즈'(Star Wars), '내셔널지오그래픽'(National Geographic)을 비롯해 지역별 오리지널 콘텐츠가 포함된 '스타'(Star) 브랜드의 영화와 TV 프로그램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마블 스튜디오의 완다비전(WandaVision), 로키(Loki), 팔콘과 윈터솔져(The Falcon and The Winter Solider), 스타워즈 시리즈 더 만달로리안(The Mandalorian), 디즈니-픽사 루카(Luca), 내셔널지오그래픽 고래의 비밀(Secrets of the Whales), 하이스쿨 뮤지컬(High School Musical) 등 오리지널 콘텐츠들을 시청 할 수 있다.

 

김산 기자 snae@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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