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 남아공선교사 부부···사랑의 손길 받아

Paul Roh 기자 Paul Roh 기자 / 기사승인 : 2021-09-08 01:2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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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중인 '소망의 기도' 김장환 목사(오른쪽)/ 사진= 극동방송 제공.

 

[세계투데이 = Paul Roh 기자] 최근 극동방송의 중보기도 프로그램 ‘소망의 기도’의 방송이 진행되는 도중에 하나의 기도요청이 들어왔다. 요청된 기도는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으로 고통 당하는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선교사 부부와 관련한 내용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전염병을 비롯해 경제난, 취업난 등 여러가지 사회문제가 복잡하게 얽혀있는 요즘 극동방송은 이를 탈피하고, 성도들의 신앙과 한국교회 및 나라와 민족의 회복을 위해 전국 특별 생방송 ‘소망의 기도’를 실시했다.

 

소망의 기도 특별 생방송은 “회복시키소서!”라는 제목으로 지난 9월 1일 오전 9시~12시까지 총 3시간동안 전국의 13개 극동방송을 통해 동시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 코로나19 확진으로 장기 입원 중인 남아공 이원준 선교사 부부의 중보기도 요청

 

이날은 한창 ‘소망의 기도’가 진행되는 동안 생방송실에는 전국의 수 많은 성도들이 기도요청 전화를 했다.

 

그 중 남아공에서 사역중인 이해숙 선교사의 긴급 기도 요청이 눈에 띄었다.

 

이혜숙 선교사는 “저와 제 남편 이원준 선교사가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31년 동안 선교활동을 하던 중 6월18일 코로나19에 확진되어 치료를 받다가, 그 곳에서 더 이상 치료가 안 되어 지난 7월14일에 한국으로 급히 귀국했습니다"라며 "남편 이원준 선교사는 지금 고열과 욕창, 장염으로 고생중이며, 무엇보다 폐 섬유화로 인해 폐의 70%가 손상 입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30%의 폐가 손상을 입었습니다"라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이어 그녀는 "저는 지금 완치판정을 받았지만, 남편은 현재 중환자실에 계속 입원 중입니다”라며, 이를 위한 남편 선교사의 빠른 회복과 치료비 마련을 위해 기도를 요청했다. 

 

이 말을 듣게 된 진행자 김장환 목사는 남아공 이원준 선교사의 치유를 위해 모두와 함께 간절히 기도했다.

 

그리고 방송을 듣던 청취자들은 기도와 더불어 치료비를 마련하기 위해 성금을 모으기 시작했고, 성금은  총 1800만원이 모였다.

 

극동방송은 먼저 생방송 후 모아진 1300만원을 유해숙 선교사에게 전달하고, 다음날까지 이어진 나머지 성금 500만원을 김장환 목사가 직접 가지고, 유해숙 선교사를 만나 기도와 함께 격려의 말씀을 나누며 전달했다.

 

유해숙 선교사는 김장환 목사를 만난 후 “극동방송을 통해 하나님의 큰 사랑과 은혜를 다시한번 깊게 깨닫게 되었습니다"며 "이렇게 작고 작은 무명의 선교사를 위해 귀한 사랑의 다리가 되어준 극동방송과 김장환 목사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앞으로 회복 후 이 사랑에 보답하고자 다시 남아프리카로 복귀하여 더 열심히 선교사역에 힘쓰겠습니다”고 감사 인사를 더했다.

 

▲생방송 중인 '소망의 기도' 김장환 목사(왼쪽)/ 사진= 극동방송 제공.

 

◇ 다수의 목회자들과 함께 한 뜨거운 기도와 소망의 기도

 

이번에 3시간 동안 실시된 ‘소망의 기도’는 회복이 절실한 전국 각지의 성도들이 전화를 통해 기도제목을 나누고,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 신기중앙교회 이희우 목사, 부산포도원교회 김문훈 목사, 예수중앙교회 송성규 목사, 북일교회 김익신 원로목사 등 여러 목회자들과 함께하며, 뜨거운 기도와 은혜 넘치는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김장환 목사는 “오늘 소망의 기도 전국 특별 생방송을 위해 저부터 기도해야겠다 싶어 이른 새벽부터 일찍 일어나 기도했습니다"라며 "바쁜 일정으로 피곤하였지만 새벽 2시 30분에 기상하여 오늘의 이 귀한 중보기도 생방송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현재 한국의 교회들, 이 사회, 그리고 나라의 회복이 그 어느 때 보다 절실하다고 느낍니다"라면서 "우리는 정신 차리고 깨어 기도해야합니다. 그래서 특별 생방송을 기획하여, 이 땅과 성도들의 회복을 위해 다함께 기도로 마음을 모아야겠다 싶어 자리를 마련했습니다”라고 소망의 기도의 취지를 강조했다.

 

아울러 소망의 기도는 생방송 중 연결되지 못한 성도들의 기도제목도 모두 접수를 받아 소망의 기도 출연 목회자들에게 연결해주며, 함께 기도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중보기도 앱 ‘Pray Solution’을 통해서 기도제목을 접수 받아 극동방송 중보기도팀과 함께 성도들의 회복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한편 지난 수십 년 동안 이어지고 있는 ‘소망의 기도’는 극동방송의 대표 프로그램으로써 앞으로도 아파하는 모든 성도들과 교회를 위해 마음과 뜻을 다하여 끊임없이 기도를 이어 갈 전망이다.

 

Paul Roh 기자 islandcc.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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