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회충청연회, "소속교회 외벽 평등법 반대 현수막 설치"

김산 기자 김산 기자 / 기사승인 : 2021-09-13 01: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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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기독교대한감리회 충청연회 제공.

 

[세계투데이 = 김산 기자] 기독교대한감리회 충청연회가 차별금지법(평등법) 입법 시도를 대처하고, 성도와 국민들에게 평등법의 위험을 알리기 위해 연회에 소속된 교회들의 건물 외부에 평등법 반대 현수막을 게시 할 방침이다.

 

최근 교계에 따르면 기감 충청연회는 지난 8일 천안에 위치한 연회본부에 충청연회 유명권 감독과 충청연회 동성애대책위원회 소속 위원 8인이 모여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진행된 회의에서 충청연회 유명권 감독은 기조 발언을 통해 “평등법은 신앙과 양심의 자유를 박탈하고, 동성애를 비롯한 각종 성적 방종을 부추기는 근거가 될 것이 명백한 악법”이라면서 “21대 국회에서만 4차례나 발의되어 있는 긴급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동성결혼 합법화와 정통적 가족의 정체성을 허물 수 있는 또 하나의 위험한 법안인 ‘건강가족기본법 개정안’이 해당 소위원회에서 통과 직전까지 갔다”면서 “신앙의 자유와 성경적 가치관에 입각해, 이런 악법 저지를 위해 우리 연회가 최선의 노력을 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를 위해 동성애대책위원회가 전면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해 주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충청연회 동성애대책위원회 위원장 이구일 목사도 “평등법은 신앙의 자유를 말살하여, 기독교를 허물려는 무서운 의도가 숨겨져 있는 동시에, 비기독교인들의 삶에도 상상 할 수조차 없는 수많은 악영향을 끼치는 악법”이라면서 “현수막 게재를 통해 충남 지역에서 만이라도 이를 분명히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 선한 일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감당해 주시는 감독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회의에서 통과 된 평등법 반대 현수막 게재 사업은 충청연회 남선교회연합회의 협력을 통해 각 지방 남선교회 연합회가 담당해 지역 교회들을 직접 방문한 뒤 게시 할 계획이다.

 

더불어 충청연회 주관으로 성경적 성교육 강사 양성 교육과정을 실시하기로 결정하고, 한국가족보건협회에서 진행중인 에이랩(ALAF-Amazing Life Amazing Family) 아카데미를 통해 위탁교육을 할 방침이다.

 

현재 초·중·고교 등 학교에서는 의무적인 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학교에서 실시하는 성교육의 내용들이 대부분 성경적 가르침과 상반되는 왜곡되고 그릇된 성의식 및 결혼관을 심어주고 있어 충청연회는 이를 바로 잡고자 교육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앞으로 성경적 성교육 강사양육에 따라 양성된 강사들은 각 교회에서 파견 될 계획이다.

 

이들은 성경적 성과 결혼, 가정, 책임 등 각 주제별 교육을 실시하여, 다음 세대를 성적 방종 및 타락에서 지키고, 공교육 현장 등에도 강사로 활동하며, 전반적인 사회 전체를 건강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활동 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충청연회 주최 성경적 성교육 강사양성 아카데미는 오는 10월 28일 시작해 10주 동안 매주 목요일에 충청연회 본부에서 실시하며, 아카데미에는 기감 충청연회 목회자, 타교단 목회자, 평신도 등 원하는 이들은 모두 참여 할 수 있도록 했다.

 

김산 기자 snae@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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