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회·동방정교회·로마가톨릭, "기후 변화 대응 '공동선언문' 발표"

유제린 기자 유제린 기자 / 기사승인 : 2021-09-10 00:4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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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게티이미지.

 

[세계투데이 = 유제린 기자] 최근 성공회를 비롯한 동방정교회, 로마가톨릭 등 세 기관의 지도자들이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해 최초로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는 현지시각 7일 "영국성공회 캔터베리대주교, 콘스탄티노플 에큐메니칼 총대주교, 로마가톨리 교황 등 세 기관이 최근 '공동선언문'을 발표하며,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의미 있는 희생에 대해 참여를 당부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이들 세 기관의 '공동선언문'을 통해 오는 11월 영국 글래스고에서 예정된 ‘제1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서 세계 정상들의 만남을 위해 기도 요청을 했다. 

 

또 전세계는 기후 위기에 대한 책임감있는 모습과 정의롭고 지속 가능한 경제 체제 실천 능력을 위해 함께 기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전 세계인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국가 간 협력을 교훈으로 삼고, 단기적이고, 겉치레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선택이 아닌 더욱 폭 넓은시야를 가질 것을 촉구하며, “신앙이나 세계관이 무엇이든지 가난한 이들의 외침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의 행동을 살피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땅을 위해 의미 있는 희생을 서약 할 것을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단기적 이익만을 생가하지 말고, 미래의 장기적인 이익을 염려하는 근본적인 행동 변화를 요구하며 “지금 이 순간, 우리는 회개와 결의를 통해 반대 방향으로 나아 갈 기회가 아직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내일은 더 나빠질 수 있다. 지금이 중대한 순간이다"며 "지금 우리가 ‘하나님의 동역자’(창 2:4~7)로서 세상을 지탱하는 책임을 지지 않는다면, 오늘날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재앙적 결과를 맞이 할 것이며, 우리 아이들의 미래와 지구의 미래가 여기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들 세 기관은 전세계의 천연 자원들이 단기적인 이익에 따라 고갈되고 있는 중이라며, 이같은 현상으로 미래 세대에 물려줄 자산을 희생시키고 있다고 유감을 표명했다.

 

이어 이들은 자원 남용에 따른 영향으로 인해 전세계의 가장 가난한 이들은 막대한 영향을 받고 있다고 비판했다.

 

유제린 기자 wpfls1021@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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