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교촌허니 레이디스 오픈', 아일랜드CC 더헤븐서 성료

김효림 기자 김효림 기자 / 기사승인 : 2021-05-09 17:5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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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 30주년 기념, 삼금 1억 올리고 명문 코스 아일랜드CC 더헤븐에서 열려
총상금 6억원…곽보미 선수 투어 데뷔 11년 만에 우승
▲ 우승컵에 입 맞춤하는 '제7회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 우승자 곽보미 프로/ 사진= KLPGA 제공.

[세계투데이 = 김효림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올 시즌 네 번째 대회인 '제7회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이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안산 대부도에 있는 아일랜드CC 더헤븐(파72·6650야드) 서남 코스에서 열렸다. 대회는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감안해 무관중으로 진행됐다.
 

올해로 7회를 맞은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은 타이틀 기업인 교촌에프앤비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대회 상금 1억원을 증액(총 상금 6억원)한데다 대회코스도 수도권 명문 골프장인 대부도 아일랜드CC 더헤븐으로 옮겨 열면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시아의 페블비치’로 불리는 아일랜드CC 더헤븐의 날씨 기세는 개막 첫 날부터 매서웠다. KLPGA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 첫 날, 서해안 강풍과 역대 최악의 황사가 겹치면서 선수들은 크게 흔들리는 모습을 모였다.

 

KLPGA 여제들의 치열한 샷 대결은 마지막 라운드 희비가 갈렸다. 경기 결과 곽보미(29·하이원리조트) 선수가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3개를 잡아내며 3언더파 69타를 기록하며, 투어 데뷔 11년 만에 KLPGA투어 정상에 올랐다.

 

곽 선수는 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했으며, 8언더파 208타를 쓴 2위 지한솔(25·동부건설)을 1타 차로 제치고 힘겹게 우승했다. 2라운드까지 1타 차 선두에 있었던 곽 선수는 이날 4번홀(파5)과 6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승기를 잡았다.
 

올 시즌 개막 후 3대회 연속 컷오프 탈락의 수모를 맛봤던 곽 선수는 이번 대회서 프로 첫 우승을 차지했다. 동시에 상금 1억 800만원과 2년 시드도 보장받게 됐다.

2010년 프로로 전향한 곽 선수는 그간 2부 투어에서 세 차례 우승했지만, 1부 정규 투어에서는 우승이 없었다. 최고 성적은 2019년 7월 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 준우승이었다.
 

곽 선수를 끝까지 압박했던 임희정(21·한국토지신탁) 선수와 전우리(24·DB손해보험) 선수는 나란히 6언더파 210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최혜진(22‧롯데) 선수는 마지막 일에 1타를 잃고 공동 7위(4언더파 212타)에 이름을 올렸다. 기대를 모았던 ‘메이저 퀸’ 박현경(21‧한국토지신탁) 선수는 공동 10위(3언더파 213타)에 머물렀다.
 

한편, 아일랜드리조트에서 지은 ‘아일랜드 더 헤븐’은 총 부지 231만m²(약 70만평) 부지에 레지던스 6개동 228세대(59평 108세대, 71평 72세대, 76평 36세대, 펜트하우스 147평 6세대, 213평 6세대)가 자리한다. ‘천국’이란 네이밍처럼 최고의 골프 코스와 풍경이 잘 어울린 살림터다.  
 
더 헤븐의 최대 장점은 한 폭의 그림처럼 탁 트인 바다 전경이다. 아일랜드CC 중앙 정상에 건설되기 때문에 골프코스를 앞마당에 두고 잔잔하게 펼쳐진 서해 바다의 아름다운 전경은 일품이다. 미국 태평양 연안의 페블비치 세븐틴 마일 드라이브(17Mile Drive)를 연상시키는 세계적인 ‘오션뷰’가 환상적이고, 그중에 붉게 물드는 석양의 모습은 백미다. 


김효림 기자 gyfla1@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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