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전기 굴착기 보급 확대 나선다"

김재성 기자 김재성 기자 / 기사승인 : 2021-09-08 17:2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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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굴착기/ 사진= 환경부 제공.

 

[세계투데이 = 김재성 기자] 정부의 탄소중립 선언 이후 환경부가 전기 굴착기의 구매보조금 확대 및 노후 경유 굴착기 조기 폐차지원, 공공부문 구매 의무화 등 여러가지 정책을 추진 할 방침이다.

 

8일 환경부는 "올해 노후 경유 굴착기 조기 폐차 지원금을 지급하도록, 관련된 규정을 개정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환경부의 이같은 방침은 전기 굴착기 보급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에 따르면 전기 굴착기는 경유 굴착기 대비 75% 수준의 소음이 발생하고, 대기오염물질은 배출하지 않으며, 유지비도 약 40% 저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전기 굴착기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아 수요가 많지 않다.

 

현재 전기 굴착기는 1t, 3.5t이 출시되어 있으며, 오는 10월 1.2t, 1.7t이 추가로 출시 될 전망이다.

 

환경부 이번 '전기 굴착기 보조금 업무처리지침' 개정을 통해 이달부터 전기 굴착기를 대량 구매하는 개인과 법인에 대해 구매보조금이 지원 가능하도록 했다.

 

더불어 노후 경유 굴착기는 조기 폐차 지원금을 지급하여, 전기 굴착기 구매율 높일 수 있도록 유도 할 전망이다.

 

또한 굴착기 수요가 많은 공공기관의 의무구매 및 임차 대상에도 전기 굴착기를 포함시킬 예정이며, 지방자치단체(지자체) 및 관련 협회 등과 함께 전기 굴착기 홍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 할 것으로 보인다.

 

홍 차관은 "전기 굴착기가 친환경적이면서 소음도 적고, 굴착 성능도 좋은 것을 확인했다"면서 "도심 건설 현장, 농촌 등에서 전기 굴착기가 필요한 곳에서 편하게 이용될 수 있도록 지자체, 관련 업계와 힘을 합쳐 전기 굴착기 보급 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같은 날 홍정기 환경부 차관은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열리는 전기 굴착기 시연 행사에 참석했다. 

 

시연 행사는 오는 9일까지 열리며, 전기 굴착기 2종 굴착 시범 및 농업·건설 분야 수요자 시연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재성 기자 kisng102@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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