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원격수업 동안 결식 없도록 한다"

우도헌 기자 우도헌 기자 / 기사승인 : 2021-05-10 11: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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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울시교육청 제공.

 

[세계투데이 = 우도헌 기자] 서울시 교육청이 학생들의 결식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대안을 마련했다.

 

10일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시와 25개의 자치구, 한국편의점산업협회와 같이 '희망급식 바우처 지원사업'을 실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의 목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학교 대면수업이 아닌 인터넷을 통한 원격수업을 받는 학생들의 결식 우려를 없애기 위한 것으로 편의점에서 도시락 등을 이용해 식사를 해결 할 수 있도록 바우처를 지급하는 것이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등교를 하지 않고 원격수업을 하는 서울의 초·중·고 학생 약 56만명 중 희망자에세 인당 10만원씩 제로페이 모바일 포인트로 지급 할 계획이다.

 

바우처를 사용 할 수 있는 편의점은 GS25, CU,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씨스페이스, 이마트24 등 모두 6개의 브랜드이며, 오는 20일~7월16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단, 구매가능 품목은 자문위원회(식약처·식품영양학과 교수 등)의 심의를 통과한 제품으로 제한되었다. 이유는 인스턴트 음식, 카페인, 탄산음료 등 건강하지 못한 식품들을 제외시키기 위해서다.

 

자문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한 10개 식품군은 도시락, 제철 과일, 흰 우유, 두유, 채소 샌드위치, 과채주스, 샐러드, 떠먹는 요구르트, 훈제 계란, 김밥(삼각김밥 제외) 등이며 이들 식품군만 구매 할 수 있다.

 

신청은 학교 e-알리미 또는 아이엠스쿨 앱을 통해 가능하며, 학부모 또는 만 14세 이상 학생은 휴대전화로 지급 될 전망이다. 또 결제 시에는 바우처 사용액의 10%가 기본 할인되며, 개인별 통신사 등의 멤버십을 통해 중복할인도 가능하다.

 

서울시교육청은 "원격수업을 지난 3월부터 참여한 학생들도 있다"며 "원하는 학생들은 급식을 받을 수 있도록 '탄력적 희망급식'에 포함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 이번 사업을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중복지원을 방지하기 위해 매일 등교하는 초 1·2학년, 고3, 특수학교·소규모학교, 긴급돌봄 참여 학생과 탄력적 희망급식 신청 학생, 꿈나무카드(아동급식카드)를 받는 저소득층 자녀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한다.

 

우도헌 기자 trzzz@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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