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장자연보도 명예훼손 고소건, ‘PD수첩’ 무혐의처분

김수복 선임기자 / 기사승인 : 2019-11-30 21:4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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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 장자연 사건. 연합뉴스 제공


MBC PD수첩의 고(故) 장자연사건 보도와 관련, 조선일보가 제기한 민사소송이 기각된 것에 이어 형사사건도 무혐의 처분됐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조선일보 측이 MBC PD수첩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사건에 대해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무혐의 처분했다. 검찰은 "혐의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했다.

MBC PD수첩은 '2009년 장자연 사건 경찰 수사 당시 조선일보 관계자들이 경찰에 압력을 가했다'는 내용을 지난해 지난 7월 방송했다. 2009년 당시 경기경찰청장이던 조현오 전 경찰청장은 이 방송에서 "조선일보로부터 압력과 협박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조선일보는 MBC PD수첩을 상대로 민·형사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앞서 서울서부지법 민사12부(정은영 부장판사)는 지난 20일 조선일보가 낸 정정보도·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조 전 청장 진술 내용과 과거사위 조사 결과 등에 비춰볼 때 방송 내용이 허위라고 인정하기 어렵다"며 원고 청구를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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