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운하 청장 "조선일보의 '장어집회동' 보도는 명백한 허위···검찰의 각본"

홍정원 선임기자 / 기사승인 : 2019-11-30 20:3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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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운하 대전지방경찰청장. 연합뉴스 제공


황운하 대전지방경찰청장이 한 일간지의 ‘장어집 회동' 보도에서 "허위 보도"라고 일축했다.

황 청장은 3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장어집 회동에 현 울산시장인 송철호, 서울에서 온 인사(특감반)가 같이 있었다는 명백한 허위보도가 나왔다"며 “이 보도를 규탄하며 정정 보도를 요구한다"고 썼다.

앞서 이날 오전 조선일보는 검찰이 지난해 1월 황운하 당시 울산경찰청장이 송철호 민주당 울산시장 후보, 현지 경찰관 1명, 서울에서 온 인사 등 4명과 울산 한 장어집에서 만나 식사를 했다는 단서를 확보해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 자리에서 김기현 당시 울산시장에 대한 경찰 수사와 관련한 논의가 이뤄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는 검찰 동향도 설명했다.

황 청장은 이어 "무엇을 위해 이런 저급한 허위보도를 계속하냐"며 "영문을 모르는 국민을 혼란에 빠뜨리는 허위 보도는 나라의 근본을 무너뜨리는 악질 범죄 행위"라고 비판했다.

또 황 청장은 김기현 전 시장 동생의 아파트건설 비리 연루 의혹사건을 수사하던 수사팀이 교체된 배경에 대해 "명백한 허위 보고를 한 책임을 물어 문책 인사를 한 것"이라며 "수사 의지가 없어 수사팀을 교체했다는 건 왜곡”이라고 주장했다. 황 청장은 보도의 출처로 검찰을 지목했다.

황 청장은 "검찰이 아니고는 알 수 없는 내용이 단독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쏟아진다"며 "검찰이 시나리오를 써놓고 그 방향으로 여론을 조성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께선 검찰 농간과 악의적 언론 보도에 현혹되시지 않길 바란다"며 "진실은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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