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중국인 입국금지하면 한국도 금지 대상국 될 가능성 多"

유제린 기자 / 기사승인 : 2020-02-28 17:56:54
  • -
  • +
  • 인쇄

▲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국회에서 코로나19 논의를 위해 여야 정당대표를 만나고 있다. 왼쪽부터 민생당 유성엽 공동대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문 대통령,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 정의당 심상정 대표. 연합뉴스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에서 중국인 입국 금지 요구가 나오는데 대해 "전면 금지할 경우 우리 사례가 다른 나라에 치환돼 우리나라가 다른 나라의 금지대상국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서 여야 4당 대표들과 회동한 자리에서 "2월 4일 이후 중국인 입국자 중 새로운 확진자는 없고, 하루 2만명 가까이 들어오던 중국인이 1천명으로 대폭 줄었다"고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확진자가 늘면서 다른 나라가 (우리 국민의) 입국을 제한하고 격리하는 데 대해 걱정이 있고, 외교적으로 불이익이 없어야겠다"고 말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대구의 신천지 검사 결과가 심각하다"며 "전국에 신천지 신도들이 있어 대구와 비슷한 상황이 벌어질까 걱정도 되고 방역 차원에서 걱정이 많다"고 언급했다.

 

대구·경북 지역 병상 확보에 우려가 제기된 데 대해선 "현재 질병관리본부와 대구시가 함께 논의·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대구 지역사회 감염이 타 지역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세계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유제린 기자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주요기사

+

PHOTO NEWS

많이 본 기사

정치

+

스포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