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19 확산에 '길거리 경기' 18년 만에 최악

김재성 기자 / 기사승인 : 2020-04-08 17: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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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긴급사태 선언 의향 밝히는 아베. 연합뉴스 제공

 

 

일본이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서민들이 체감하는 '길거리 경기'가 18년 만에 최악의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8일 내각부는 지난 3월 '경기워처조사'에 따르면 택시 운전사와 소매점 업주 등 일하는 사람들에게 경기 상황을 묻자 응답결과 현상판단지수(DI)는 14.2로 2월보다 13.2포인트나 급락했다고 발표했다.


경기워처조사는 경기변동을 실감하는 택시 기사, 소매점 업주 및 점원 등을 대상으로 내각부가 2000년부터 매 월 조사 및 발표를 하고 있다.


교도통신은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실물경기가 급랭함에 따라 2개월 연속 해당 지수가 급락해 2002년 1월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전날 코로나19 관련 국가 긴급사태를 선언하였으며, "일본 경제는 전후 최대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는 말과 함께 일본 역대 최대인 108조엔(약 1천200조원) 규모의 긴급 경제대책을 내놓으면서 "강한 위기감을 가지고 고용과 생활을 반드시 지켜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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