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FANG, 3분기 엇갈린 '희비'

이연숙 기자 / 기사승인 : 2019-11-12 17:07:31
  • -
  • +
  • 인쇄
구글·아마존 수익성 '둔화'

▲ [출처 셔터스톡]
 미국 주요 인터넷기업 이른바 'FANG'( 페이스북 ·아마존·넷플릭스·구글)이 지난 3분기 희비가 엇갈렸다.

구글 지주사 알파벳의 경우, 3분기 매출은 405억달러(약 47조3억원)로 전년대비 20% 증가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403억달러)를 넘어선 수준이다. 매출호조에 비해 수익성은 나빠졌다. 알파벳의 당기 순이익은 71억달러(약 8조2천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했다.

아마존도 매출은 좋았다. 3분기 매출이 699억8천100만달러(약 81조7천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24% 성장했다. 매출은 늘렸지만 그만큼 투자 비용도 늘어 순이익은 21억달러(약 2조4천억원)로 전년 대비 26% 줄었다. 아마존의 순익은 2년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

페이스북은 3분기 선방했다. 페이스북 3분기 매출은 176억5천200만달러(약 20조6천억원)로 전년대비 29% 증가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174억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매출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광고사업 매출도 전년 대비 28% 늘었다.

같은기간 페이스북의 순익은 지난해보다 19% 증가한 60억9천100만달러(약 7조1천억원)로 집계됐다.

넷플릭스의 3분기 매출은 52억달러(약 6조원)로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했다. 순익은 6억6천500만달러(약 7천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다.

미국 정부와 국회는 올초부터 미국 IT 기업 독과점 조사 의지를 보여왔다. 페이스북, 구글 등은 현재 미국연방거래위원회(FTC), 법무부 등의 조사를 받고 있다.

 

[저작권자ⓒ 세계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연숙 기자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주요기사

+

PHOTO NEWS

많이 본 기사

정치

+

이슈 FOCUS

+

스포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