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여름인가'…오늘(5/1일) 낮 최고 울진 32.8도·서울 26.2도

김규리 기자 / 기사승인 : 2020-05-01 17: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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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제공.

 

노동절이자 5월의 첫날인 1일 경상 내륙과 강원 일부 지역의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넘겨 초여름을 방불케 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울진의 낮 최고기온은 32.8도로 오후 3시 30분에 올해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

 

울진의 경우 1971년 관측 이래 5월 상순(1∼10일) 기준으로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하고 있으며, 강릉 32.5도, 속초 32.3도, 상주 31.8도, 대구 31.2도 등 경상 내륙과 강원 지역에서도 30도를 넘어 올해 들어 가장 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

그 밖에 서울 26.2도, 수원 27도, 청주 29.5도, 대전 29.3도, 전주 29도, 광주 26.5도 등에서도 올해 최고 기온으로 초여름과 같은 더위가 성큼 찾아온 것은 따뜻한 남서풍의 유입으로 최근 맑은 날씨가 지속해 대기에 열에너지가 축적된 상황이기 때문이다.

기상청은 햇볕에 달궈진 바람이 내륙을 거치며 더욱 고온 건조해지면서 경상 내륙, 강원 등의 기온이 특히 높았다고 전했다.

다만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 기온도 5월 평년(1981∼2010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돼 다소 더울 것"이라 전했고, 2일에는 구름이 끼면서 전국의 낮 최고 기온이 20∼30도 분포로 소폭 하락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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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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