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9천만 명 넘어...미·영국 통제불능

이연숙 기자 이연숙 기자 / 기사승인 : 2021-01-10 16:4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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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구 1.2% 감염…사망자 193만4천여명

▲ 4일 코로나19 검사 기다리는 중국 베이징 시민들. 연합뉴스 제공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9천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곳은 미국이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의 10일 오전 4시 24분(그리니치표준시·한국시각 10일 오후 1시 24분) 집계를 보면 현재까지 누적된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9천8만4천527명으로 확진자는 지난달 26일 8천만명을 넘고 보름 만에 1천만명이 또 늘었다. 누적 사망자는 현재까지 193만4천925명으로 확인됐다.

월드오미터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2천270만여명으로 세계에서 제일 많은 미국은 올해 들어 9일간에만 확진자가 200만명 이상 늘었다. 일주일 단위로 계산한 일평균 신규 확진자는 8일 기준 24만8천여명에 달한다.

미국 코로나19 사망자는 현재까지 약 38만1천명에 달한다. 미국에 이어 확진자가 두 번째로 많은 나라는 인도로 이날까지 1천45만1천여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15만1천여명으로 집계됐다.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V'를 일반 국민들에게 접종하고 있는 러시아도 아직 확산세를 잡지 못했다. 러시아의 누적 확진자와 사망자는 각각 337만9천여명과 6만1천여명이다.

전파력이 더 높은 변이가 무섭게 확산하는 영국은 이날 누적 확진자가 301만7천여명을 기록해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300만명을 넘었다.

영국은 서방국가 중 처음으로 대규모 백신접종을 실시하고 변이 코로나19가 확인된 뒤엔 강력한 봉쇄조처도 시행했지만, 확산세를 잡지 못하고 있다. 영국에선 지난달 29일 이후 매일 5만명 이상 확진자가 발생했다.

하루 사망자는 이달 6일부터 나흘 연속 1천명 이상 나오고 있으며 누적 사망자는 이날 8만868명에 이르렀다.

일본은 8일 일일 신규 확진자 최고치(7천882명)을 기록한 데 이어 9일 신규 확진자도 7천790명으로 역대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9일까지 누적 확진자는 28만3천385명이고 사망자는 4천35명이다.

거센 확산세에 일본은 8일자로 도쿄도 등 수도권에 오후 8시 이후 외출자제와 음식점 영업시간 단축을 골자로 한 긴급사태를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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