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울란바토르시에 '서울형 공공주택' 들어선다

이연숙 기자 / 기사승인 : 2019-12-03 16:2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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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형 공공주택 모델 및 개발 노하우 공유…공공주택 건설 협력키로
▲ 서울주택도시공사 김세용 사장(중앙 좌측)과 몽골 울란바토르시 아마르사이한 시장(중앙 우측)이 서울형 공공주택 수출 등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시에 서울형 공공주택 모델이 수출된다.

게르(몽골인들의 전통 천막)촌을 비롯한 울란바토르내 빈민지역 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SH공사의 공공임대주택이 대규모로 들어설 전망이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김세용 사장은 지난달 25일 몽골 울란바토르시를 방문해 아마르사이한 시장을 만나 울란바토르시 내 공공주택 건설사업과 게르촌 재개발 사업 등에 대해 논의하고 SH공사가 이들 개발사업에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버스 차고지, 노후 공공시설, 저이용 공공부지 같은 유휴부지를 복합 개발해 공공주택을 추진 중에 있는 컴팩트 시티 사업을 소개하고, 공사의 다양한 공공주택 공급 모델, 주거 복지 서비스 등의 노하우가 공유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합의에 따라 SH공사는 앞으로 서울형 공공주택 건설-공급-관리 노하우를 울란바토르시에 전파하고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SH공사는 지난 2016년 12월 울란바토르시 산하 도시주택공사(NOSK)와 공공임대주택 공급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울란바토르시의 사업환경 분석, 수요조사, 공공주택 공급 방안 및 역량 강화 프로그램 개발 등에 대한 공동연구를 진행했다. 지난 11월 25일 몽골 울란바토르시에서 컨퍼런스를 열고 연구결과를 공유했다.

SH공사 김세용 사장은 "울란바토르시가 추진중인 공공주택 사업에 공사의 주택·도시개발 관련 제도와 사업기획·운영 관련 개발노하우를 전수해 서울형 공공주택 모델이 도입되도록 유도할 계획"이라며 "향후 공사와 울란바토르시 간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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