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코로나 백신 ‘출하승인’ 전담조직 신설

김산 기자 김산 기자 / 기사승인 : 2021-02-23 16:07:57
  • -
  • +
  • 인쇄
▲사진= 세계투데이 DB.

 

[세계투데이 = 김산 기자]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의 접종을 신속하게 하기 위해 국가출하승인 전담기구의 인력 충원과 전담기구 신설에 나섰다.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와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국가출하승인 전담기구 인력을 충원한다"고 밝혔다.

 

국가가 한 번 더 품질을 확인하여 품질을 보증하는 국가출하승인 제도는 백신 등의 생물학적 제제의 일관성과 안전성 및 유효성에 신뢰를 위한 제도다. 

 

기존에 식약처에 마련된 '백신검정과'는 기존 독감 백신 등의 시험법 확립과 국가출하승인을 수행중이다. 하지만, 이미 한정된 인력과 조직으로는 새로 도입되는 코로나19 백신에 대해서 시험법 확립 및 신속한 국가출하승인에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정부는 코로나19 백신을 적시에 국가출하승인을 진행하고, 이후 국내에서 개발되는 백신에 대한 시험법 등의 확립 및 신속한 출하승인을 담당 할 조직과 인력을 보강 할 필요성을 판단했다.

 

신설 조직의 명칭은 '신종감염병백신검정과'이며, 식약처 소속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내에 바이오생약심사부에서 신설되며 면역학, 생물학, 유전학, 첨단기기분석 등의 제조 및 품질관리 전문인력 총 26명을 보강했다.

 

이에 행안부는 "식약처의 국가출하승인 담당조직과 인력 보강을 통해 국민 건강에 직결되는 코로나19 백신이 적시에 출하되어 차질없는 접종이 이루어 질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코로나19의 변종바이러스 및 새로 출현 할 수 있는 신종감염병 등 공중보건 위기상황에 대해 선제적이고 전문적인 대처가 가능해 질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식약처는 "이번 조직 신설과 인력 확충을 통해 새로 도입되는 다종·다량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좀 더 신속하고 꼼꼼하게 국가출하승인을 수행하여 국민의 건강과 안전 확보에 노력 할 것이다"고 말하며, "코로나19 백신의 신속한 출하승인과 접종으로 코로나19 감염병에 대한 집단 면역을 형성해 국민들이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생활로 복귀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신종감염병백신검정과'는 코로나19 백신을 포함하여 각종 신종 감염병 백신의 국가출하승인과 시험법 검토 및 확립, 국가표준품 확립, 표준 시험법 개발 및 유통품 품질검사 등을 수행 할 전망이다.

[저작권자ⓒ 세계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주요기사

+

많이 본 기사

선교

+

경제

+

사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