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 1주일 연장…전국 2단계는 20일까지

강성연 기자 강성연 기자 / 기사승인 : 2020-09-04 15: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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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정부가 수도권 지역에 실시했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 사실상의 2.5단계 조치를 1주간 연장하고 전국에 실시중인 기존 2단계 거리두기 조치는 오는 20일까지 2주간 연장한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4일 정례브리핑에서 "수도권의 신규 환자가 20여일째 세자릿수를 기록하고 있고, 수도권 지역의 확산도 지속되고 있다. 아직 안심하기 이르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때 400명대까지 치솟았던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대 후반까지 떨어지긴 했지만, 아직 안심할 수 없는 단계인 만큼 당분간 강화된 거리두기를 통해 재확산의 기세를 확실하게 잡겠다는 취지로 보인다.

 

거리두기 2.5단계가 연장되면서 수도권 지역의 음식점과 프랜차이즈형 카페, 학원, 실내체육시설 등의 영업제한 또는 운영중단 조치는 그대로 이어진다.

 

여기에 더해 매장 영업을 할 수 없는 프랜차이즈형 카페에 제과제빵점, 아이스크림·빙수점이 추가됐다.

 

또 비대면 수업만 허용된 학원에는 산업현장 기술·기능인력 양성을 위해 훈련을 시행하는 직업훈련기관 671곳이 새로 포함됐다.

 

2.5단계 조치 하에서는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등은 오후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 포장·배달만 허용되고 프랜차이즈형 커피·음식점의 경우 영업시간과 관계없이 매장 내에서는 아예 음식을 먹거나 음료를 마실 수 없다.

 

또 헬스장, 당구장, 골프 연습장 등 실내체육시설은 운영이 중단된다.

 

이 밖에 수도권 소재 10인 이상의 학원과 직업훈련기관 수업은 비대면 방식으로만 허용되고,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은 면회가 금지된다.

 

중대본 1차장인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이번 강화된 방역조치가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돼 확실한 효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각 부처 및 지자체에서 현장점검 및 관리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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