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당국 "시흥 25번째 환자, 재확진…완치 후 재발"

유제린 기자 / 기사승인 : 2020-02-29 16: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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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준욱 부본부장 '식기나 수건 등 개인별 사용해야'. 연합뉴스 제공

 

 

29일 경기도 시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았다가 재확진된 환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29일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25번 환자는 면역이 저하된 상태에서 코로나19가 재발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시흥시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 25번 환자였던 73세 여성이 완치 후 재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은 9일 분당서울대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은 뒤 22일 퇴원했다.

이달 27일 보건소에 경미한 증상이 있다며 자진 신고했고, 28일 오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권 부본부장은 "정상인 같으면 항체 등 면역이 형성돼 바이러스가 재침입했을 때 방어가 가능했을 텐데 그것이 어려웠을 것으로 본다"며 "바이러스가 완전히 사멸하지 않은 상태가 아니었겠느냐는 일부 전문가들의 의견도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런 사례는 우리나라만 있는 것이 아니고 중국에서도 10건 넘게 보고가 됐고, 최근 일본에서도 보고됐다"며 "중앙임상위원회 자문을 통해서 사례 검토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전체 확진 환자는 2천931명이고, 공식 집계된 사망자는 16명었으나, 이날 오후 사망자 1명 추가돼 총 17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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