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대선, 바이든 유력에 트럼프 "선거조작" 불복 예고

김재성 기자 김재성 기자 / 기사승인 : 2020-11-06 15:5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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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 트럼프 대통령 페이스북 갈무리.

 

[세계투데이 = 김재성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의 대선 승리가 유력해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긴급 회견을 열고 "선거 조작"을 주장하고 섰다. 선거 결과 불복을 사실상 예고한 것이란 평가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이틀 뒤인 5일(현지시간) 오후 5시50분께 긴급 회견을 자청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은 선거를 조작하려고 하고 있다. 우리는 그렇게 하도록 놔둘 수 없다"고 밝혔다. 

 

또 그는 "소송이 많이 있을 것이고 많은 증거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아마도 최고법원에서 끝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아직 개표가 끝나지 않아 승자가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바이든 후보의 승자가 사실상 점쳐지자 '불복 카트'를 꺼내 든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트윗을 통해 개표 과정에서 자신이 우세하다가 갑자기 바이든 후보를 찍은 우편투표 용지 더미들이 나타나 상황이 바뀌었다며 조작 가능성에 따른 개표 중단을 요구해왔다. 

 

이에 트럼프 캠프에서는 일부 핵심 경합주를 상대로 소송을 내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펜실베이니아와 미시간, 조지아 등에서 개표중단 등을 요구하는 소송을 낸 상태이며, 근소한 표차로 패배한 위스콘신에는 향후 재검표를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미국내 각 주마다 입장 차이가 커 선거 불복 논란은 개표 종료되더라도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바이든의 당선이 유력한 가운데 이번 선거의 최종 스코어는 오는 12일(현지시간)이 되봐야 알것으로 보인다. 네바다주는 10일, 노스캐롤라이나주는 12일까지 도착한 우편투표분까지 유효표로 인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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