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노원 월계 강서 화곡 등 15곳 지역생활권에 4300억원 투입

이연숙 기자 이연숙 기자 / 기사승인 : 2020-12-02 15:3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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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 지역생활권 구체적인 발전청사진 ‘실행방안’ 수립
2030년까지 총 4323억원 투입…시비 2620억원 등

▲ 서울시의 15개 지역생활권별 주요사업.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15곳의 지역생활권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수립하고 2030년까지 총 4323억 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중심지 육성과 지역에 필요한 생활SOC 확충 등 총 40개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앞서 시는 작년 9월 5개 지역생활권(강북구 미아, 중랑구 면목, 은평구 응암, 구로구 오류‧수궁, 금천구 독산)에 대한 실행방안을 수립하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어 금년 15개 지역생활권을 추가해 총 20개 지역생활권에 대한 맞춤형 도시계획이 본격화됐다.

15개 지역생활권은 ▴동북권 6개(성동구 금호·옥수, 광진구 자양, 동대문구 청량리, 성북구 정릉, 도봉구 방학. 노원구 월계) ▴서남권 5개권(양천구 목동2, 강서구 화곡1, 영등포구 대림, 동작구 노량진, 관악구 낙성대) ▴서북권 2개(서대문구 홍제, 마포구 합정·서교) ▴동남권 1개(강동구 천호·성내) ▴도심권 1개(용산구 후암·용산)이다. 

시 관계자는 "총 116개 지역생활권 중에서 낙후도, 잠재력, 지역 안배 등을 종합 고려해 선정했다. 발전이 필요하고 잠재력과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는 지역의 활력을 끌어올려 지역균형발전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방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시는 생활권계획에서 제시한 7개 핵심이슈(도시공간, 산업‧일자리, 주거, 교통, 환경‧안전, 역사‧문화‧관광, 복지‧교육)별로 낙후도, 잠재력 등을 우선 평가하고 → 권역별‧자치구별 안배, 자치구 추진의지, 시급성,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했다. 

먼저 중심지(지구중심) 발전‧관리방안(7개 사업)을 마련했다. 도서관, 주차장 등 주민 생활에 꼭 필요한 인프라가 열악한 지역은 생활SOC를 확충(19개 사업)한다. 지역 현안을 해결하거나 지역 여건에 맞는 발전전략이 필요한 지역엔 보행환경 개선, 창업지원시설 조성 등 맞춤형 사업(14개 사업)을 추진한다. 

월계 지역생활권(월계 지구중심)의 경우 광운대 역세권 개발과 연계해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광운대 등 인근 대학생들을 위한 창업지원시설을 도입한다. 화곡1 지역생활권(까치산 지구중심)은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를 통해 까치산역 주변 상업‧업무시설의 복합개발을 유도한다.

생활SOC 확충은 지역주민들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인프라가 적재적소에 조성될 수 있도록 주민의견, 보행이용 및 공급불균형 분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9개 시설을 확정했다. 

자양 지역생활권과 대림 지역생활권은 저층주거지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기존 공영주차장을 복합개발해 주차공간을 추가로 확보한다. 청량리 지역생활권은 2023년 이전 예정인 공공청사를 리모델링해 초등돌봄을 위한 ‘우리동네 키움센터’를 확충한다. 

이번 실행방안은 각 지역별 현안을 해소하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각 지역생활권별로 30~70명의 주민참여단을 구성‧운영하고, 지역주민, 시‧구 의원, 시‧구 공무원,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거버넌스’를 가동해 지역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했다.

 

시는 지난해 수립한 5개 지역생활권과 이번에 수립한 15개 지역생활권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상대적으로 발전이 필요한 62개 지역생활권에 대한 실행방안을 연차별로 수립할 계획이다.

김학진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2022년까지 잠재력이 크고 발전이 필요한 62개 지역의 지역생활권 실행방안을 수립, 실행함으로써 낙후된 지역을 개선하고 잠재력을 끌어올려 지역균형발전 효과를 확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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