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뚝섬·한강공원 등 밀집지역 오후 2시부터 출입통제

강성연 기자 강성연 기자 / 기사승인 : 2020-09-08 11: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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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가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를 1주일 연장한 가운데 6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에서 한 시민이 신문을 보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여의도·뚝섬·반포한강공원 내 밀집지역의 시민 출입을 8일 오후 2시부터 통제한다고 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밝혔다.

 

공원별 통제 대상 구역은 ▲ 여의도공원 이벤트광장과 계절광장 ▲ 뚝섬 자벌레 주변 광장(청담대교 하부 포함) ▲ 반포 피크닉장 1·2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대책으로 보인다.

 

한강공원 내 매점 28곳과 카페 7곳은 매일 오후 9시에 문을 닫아 시민 안전 지키기 위한 노력에 동참키로 했으며, 서울 시내 11곳 한강공원 주차장(총 43곳)도 같은 시간 이후로는 들어갈 수 없다.

 

시는 공원 내 야간 계도 활동 강화를 통해 오후 9시 이후 음주와 취식을 자제토록 권고할 예정이며, 이용자 간 2m 이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에 대한 계도·홍보도 지속적으로 시행키로 했다.

 

이번 조치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을 저지하기 위한 서울시 '천만시민 멈춤 주간'이 종료될 때까지 이어진다.

 

한강사업본부는 "야외공간도 코로나19 감염 위험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상황"이라며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에 따른 풍선효과로 한강공원 방문객이 급증해 대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천만시민 멈춤 주간' 내에는 시민들이 한강공원 내 모임을 자제토록 요청했다. 특히 주말에는 한강공원이 아니라 각 가정 내에서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 달라고 강조했다.

 

신용목 한강사업본부장은 "천만시민의 휴식공간인 한강공원에서 모두가 안전할 수 있도록, 당분간 모임 및 음주, 취식을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며, "일상의 불편과 고통이 있더라도 성숙한 시민의식을 통해 적극 협조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늦은 시간에도 한강공원에 모인 시민들의 사진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비난이 이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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