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0인 이상 집회금지·한강공원 통제 계속...식당·카페 정상영업

이연숙 기자 이연숙 기자 / 기사승인 : 2020-09-14 15: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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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적용
한강공원 매점·카페 야간 운영제한 해제

▲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이 14일 코로나19 관련 긴급브리핑을 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14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전환하면서 여의도·뚝섬한강공원 일대 일부구간 통제를 당분간 유지한다.

서울시가 현재 시 전역에 내려져 있는 '10인 이상 집회금지' 조치를 정부의 특별방역기간 계획에 맞춰 다음달 11일 밤 12시까지로 재차 연장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14일 오전 온라인 브리핑에서 이런 내용을 포함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전환 계획과 방역지침을 밝혔다.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전환 계획을 발표했으나 서울시 차원에서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10인 이상 집회 전면금지 조치를 유지하기로 한 것이다.

서울시는 8·15 광화문 집회로 인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위험요소를 차단하기 위해 8월 21일부터 서울전역에 10인 이상 집회금지 명령을 내렸고,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이를 이달 13일까지 1차로 연장한 바 있다.

다만 이날부터 서울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2.5단계에서 2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그간 시행돼 왔던 일부 강력한 방역조치들은 중단된다.

서울시는 지난달 31일부터 밤 9시 이후 시내버스를 감축 운행해 왔으나, 이날부터 평시 수준으로 다시 늘린다.

또 이달 8일부터 시행중이던 한강공원 방역대책 중 밤 9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이뤄지던 주차장 진입제한과 공원 내 매점·카페의 밤 9시 운영종료 등은 해제된다. 다만 여의도·뚝섬·반포한강공원의 일부 밀집지역 통제는 당분간 유지된다.


이 밖에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의 집합·모임·행사 금지, 스포츠 행사 무관중 시행, 실내 국공립시설 운영 중단, 클럽·유흥주점 등 고위험시설 11종 집합금지, 위험도가 높은 일부 중위험시설 9종 집합제한(방역수칙 의무화) 등은 유지된다.


또 학교 등교인원 조정 등 밀집도 완화, 교회 비대면 예배만 허용, 전자출입명부 사용 의무화, 마스크 사용 의무화, 방역수칙 위반 업소 집합금지 명령 발동 등 조치도 유지된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2단계로의 전환은 결코 하향조정이 아니다"라면서 "시민들은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불요불급한 외출을 자제하고 마스크 쓰기 등 방역수칙 준수와 개인 위생관리에 철저히 기해주실 것을 다시 한 번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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