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폐렴발 ‘마스크대란’ 80% 이상 가격 올라...소비자 울상

최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0-01-29 15: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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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소 110원에 거래되는 단순 부직포 마스크가 우한폐렴으로 인해 1398원에 팔리기 시작했다. 세계투데이 DB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확산 우려로 마스크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이를 악용해 일부 판매업자들이 마스크의 가격을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에는 전날과 이날 마스크 가격 상승·주문 취소와 관련해 40여건 소비자 상담이 접수되기도 했다.

29일 인터넷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에는 일부 온라인 판매업자가 마스크 가격을 급격히 올려 판매하는 것을 놓고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일부 인터넷 쇼핑몰에 입점한 한 판매업자는 평소 110원에 거래되는 단순 부직포 마스크를 우한 폐렴 사태 이후 1398원에 팔기 시작했다.

한 소비자는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26일 KF94 마스크 20개를 2만9000원에 구매했지만, 28일 같은 쇼핑몰에서 5만3000원에 구매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는 이틀만에 81% 인상한 금액이다.

서울에 거주하는 B(29. 사진작가)씨는 “수요가 늘어나 가격이 오르는 것은 이해한다”면서 “불안해하는 사람들의 심리를 이용해 터무니없이 비싸게 파는 것은 용납이 안된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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