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3일부터 1월 3일까지 5인 이상 모임 금지

이연숙 기자 이연숙 기자 / 기사승인 : 2020-12-21 14:5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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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창회, 동호회, 송년회 등 모임 금지

▲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이 21일 서울시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긴급 브리핑을 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코로나19 확산세를 꺽기 위해 서울 등 수도권 지자체들이 연말연시 5인 이상 모임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발표했다.

오는 23일 0시부터 서울에서 5명 이상 사적 모임이 금지된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21일 온라인 브리핑에서 "5인 이상 사적 모임을 금지한다. 지금이 코로나 확산세를 꺾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밝혔다.

이번 행정명령에 따라 동창회·동호회·야유회·송년회·직장 회식·워크숍·계모임·집들이·돌잔치·회갑연·칠순연 등이 일체 금지된다.

다만 결혼식과 장례식만 행사의 예외적 성격을 감안해 2.5단계 거리두기 기준인 50인 이하 허용이 유지된다.

행정명령은 실내외를 막론하고 적용되며 하나의 생활권인 경기도, 인천시도 동일하게 적용한다. 현재 수도권은 지난 8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적용돼 모임·행사 때 50명 이상 집합이 금지되고 있다.

서 권한대행은 "21일 중으로 이대 서울병원 한 병상, 경희대병원 4명상, 신촌세브란스병원 네 병상 등 총 9개의 중증환자 전담병상을 추가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추가적으로 이달 말까지 105개를 순차적으로 확보해 중증환자 병상 수용 역량을 현재의 2배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서울시는 경증, 무증상 환자를 위한 서울시 생활치료센터는 11개소 총 2207병상까지 확대 운영 중이며 사용 중인 병상은 1261개, 즉시 가용 가능한 병상은 492개다. 이와는 별도로 자치구 생활치료센터도 19개소 1437개를 확보해 가동 중이다.

서 권한대행은 "가족, 지인, 동료, 친구 등과의 사적모임으로 확산되는 집단감염을 줄이지 않고서는 지금의 위기를 넘을 수 없다"고 말하면서 "지금이 코로나19 확산세를 꺾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시민 각자가 방역의 최전선에서 함께해주길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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