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공원 음식배달 자제해 달라"...서울시, 배달외식업계에 협조 요청

이연숙 기자 이연숙 기자 / 기사승인 : 2020-09-09 14:5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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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공원 배달주민 자제 및 게릴라 감염 대응 강화

▲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이 9일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관련 온라인브리핑을 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9일 0시 기준 확진자 누계는 4천478명이 됐다. 이 가운데 사망자는 32명,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1천803명,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사람은 2천643명이다.

서울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일요일인 6일 48명으로 줄었다가 다음날 67명으로 늘었으나 이틀 만에 다시 40명대로 줄었다. 주말이 아닌 평일에 50명 미만을 기록한 것은 지난달 13일(32명) 이래 26일 만이다.

확산세는 주춤한 모습이지만,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영등포구 일련정종 서울포교소 관련해 4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는 16명(서울 15명)이 됐다. 추가 확진자는 신도 2명과 가족1명, 지인1명이다. 접촉자와 법회 참석자 등 303명이 검사받아 196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는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또한 시는 오는 13일까지 한강공원 내 음식물 배달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배달업체와 한국외식업중앙회에 주문 접수를 자제해줄 것을 협조 요청했다.

앞서 서울시는 시민들이 야간 음식점 이용을 제한한 조치로 인해 야외로 몰리는 풍선효과를 방지하기 위해 여의도, 뚝섬, 반포 등 한강공원의 일부 밀집지역 출입을 통제한 바 있다. 또 공원 내 매점과 카페도 오후 9시에 문을 닫도록 했다.

이에 따라 8일 밤부터 배달 주문을 이용해 여전히 술과 음식을 먹는 이들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야외 공간이라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대화하거나 음식을 함께 먹는 경우 감염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며 "시민들은 공원 내 모임, 음주, 취식을 자제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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