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항 중단' 경기도 닥터헬기, 3개월여 만에 '운항 재개'

우도헌 기자 / 기사승인 : 2020-02-29 14:5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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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개월만에 운항 재개한 경기도 닥터헬기. 연합뉴스 제공

 

 

의료진 부족 등을 이유로 지난 3달여간 운항이 중단된 경기도 응급의료 전용 닥터헬기가 29일 운항을 재개했다.

정경원 경기남부권역 외상센터장 등 의료진은 이날 경기 수원시 아주대병원에서 1시간가량에 걸쳐 닥터헬기 내부 의료장비 등을 점검하고 운항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

아주대병원 관계자는 "닥터헬기 점검이 완료됨에 따라 이제부터 운항을 재개한다"고 말했다.

'날아다니는 응급실'로 불리는 경기도 닥터헬기는 경기도가 지난해 8월 도입, 아주대 병원과 함께 전국 최초로 24시간 운용해왔으며, 구조가 필요한 중증응급환자 발생 시 전문 의료진이 함께 탑승해 이송 중에도 응급수술이 가능하다.

그러나 지난 10월 31일 독도 인근에서 중앙 119구조본부 소속 헬기가 추락하면서 같은 기종인 경기도 닥터헬기는 2달여간 보건복지부로부터 긴급 안전점검을 받아 점검을 진행, 점검결과에는 이상이 없다고 나왔다.

하지만 아주대병원은 어떠한 점검을 받았는지, 그 결과는 어떠한지 등에 대해 구체적인 정보를 받지 못한 문제를 제기하며 운항 재개를 미뤘다.

게다가 이국종 교수 등 의료진도 인력 부족 문제를 호소하며 닥터헬기에 탑승하지 않아 운항하지 못했다.

아주대병원은 최근 의사 5명, 간호사 8명 등 의료진을 추가 채용하기로 해 인력 부족 문제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내부 논의 끝에 닥터헬기 운항 재개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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