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요 대학 정시모집 비율 확대… 30~40% 안팎

우도헌 기자 / 기사승인 : 2020-04-29 14:5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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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공정성 강화 (CG). 연합뉴스TV 제공

 

현재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내년에 치루게 되는 2022학년도 대학 입시부터 서울 소재 주요 대학들의 정시모집 비율이 20~30% 수준에서 40% 안팎까지 늘리기로 했다.


고려대, 연세대, 서울대 등을 포함한 주요 16개의 대학의 상당수가 정시 비율을 늘리기로 한 것이다.


29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학입학전형위원회는 전국 198개 4년제 대학교의 '2022학년도 대입 전형 시행계획' 주요 사항 등을 발표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자녀의 입시 비리 의혹이 불거지자 대입공정성 강화를 하겠다며 2023학년도까지 서울 주요 대학의 정시 비율을 40%로 늘리고, 이를 2022학년도에 최대한 조기 달성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건국대·경희대·고려대·광운대·동국대·서강대·서울대·서울시립대·서울여대·성균관대·숙명여대·숭실대·연세대·중앙대·한국외대·한양대 등 16개 대학이 정시 확대 대상이 됐으며, 학생부종합전형과 논술로 45% 이상을 뽑아 '전형 비율이 불균형하다'고 판단된 대학들이다.


16곳 중 9곳이 2022학년도에 정시 40% 이상을 확정했으며, 해당 대학은 건국대(40.0%)·고려대(40.1%)·동국대(40.0%)·서강대(40.6%)·서울시립대(40.4%)·서울여대(40.1%)·연세대(40.1%)·한국외대(42.4%)·한양대(40.1%) 등이다.


또한 정시 비율을 30%이상로 확정한 나머지 7곳의 대학은 경희대(37.0%)·광운대(35.0%)·서울대(30.1%)·성균관대(39.4%)·숙명여대(33.4%)·숭실대(37.0%)·중앙대(30.7%) 이다.


대학 16곳의 정시 비율 평균은 올해 29.6%에서 내년 37.9%로 늘어나며, 학종 비율 평균은 올해 45.5%에서 내년 36.1%로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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