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 초 어린이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집중단속..."즉시 견인"

이연숙 기자 이연숙 기자 / 기사승인 : 2021-02-22 14:4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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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구·서울지방경찰청 어린이보호구역 합동단속
23일부터 26일까지 사전예고단속 실시

▲ 어린이 보호구역. 연합뉴스 제공

 

서울시는 새 학기 개학을 맞아 오는 3월 2일부터 19일까지 14일간 어린이 보호구역에 대한 불법 주·정차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어린이 보호구역 1750개소에서 실시하는 집중단속에는 서울시와 25개 자치구, 서울지방경찰청(청장 장하연)이 합동으로 진행한다. 집중단속은 등교시간(오전 8∼10시) 및 하교시간(오후 1시∼6시)에 이뤄질 예정이다.

시는 등교시간대에는 불법 주·정차 상습지역·사고다발지역 등 취약지역 순회 집중단속을 실시해 어린이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하교시간대(14시∼18시)에는 전체 단속구간에 대한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단속된 차량에 대해서는 예외 없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주·정차 위반 과태료를 부과하고 즉시 견인조치를 한다.

시는 3월 2일부터 시작하는 집중단속에 앞서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운전과 집중단속에 대한 시민의 공감대 형성과 단속관련 민원발생 방지를 위해 오늘 23일부터 26일까지 사전예고단속을 실시한다.

사전예고단속에는 서울시 및 각 자치구 불법주차 단속요원들이 상습 불법 주·정차 등 취약지역 중심 어린이보호구역을 순찰하고 서울지방경찰청 관할 경찰서에서도 어린이 보호구역에 대한 순찰활동을 강화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어린이 보호구역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실시로 단속건수는 18만4413건으로 2019년 대비 17% 증가한 반면, 사고건수는 114건에서 62건으로 45.6%가 감소했다"며 "특히 사망사고는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번에 실시하는 시·자치구·경찰과의 합동 집중단속과는 별도로 올해 학기 중과 방학기간 중에도 어린이보호구역 통학로 주변에 대해 주2회 순찰 및 단속을 병행한다.

한편 도로교통법시행령 개정으로 오는 5월 11일부터 어린이 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과태료가 일반도로 대비 현행 2배(8∼9만원)에서 3배(12∼13만원)로 인상되는 만큼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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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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