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로나 신규확진 46명...소규모 집단 감염 지속

이연숙 기자 이연숙 기자 / 기사승인 : 2020-11-09 14: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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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이용시설·직장·가족 모임 등 감염 이어져

▲ 서울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추이. 서울시 제공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 째 50명 안팍으로 발생하고 있다. 특히 지난 주에는 65세 이상 환지 비율이 24%로 크게 높아졌다.

이달 1∼7일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38.6명으로 2주 전(10월 25∼31일) 35.6명에서 소폭 증가했다. 65세 이상 확진자 비율은 같은 기간 19.7%에서 24.4%로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최근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는 데다 중증으로 이어질 위험이 큰 고령층 확진자도 늘고 있다며 모임을 자제하고 환기와 소독 등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가 8일 하루 동안 46명이 늘었다. 주말을 맞아 진단검사 건수가 평일의 절반 수준이었지만 신규 확진자는 평소와 비슷하게 나오면서 확진 비율이 크게 늘어난 수준이다.

신규 확진자 수(46명)를 그 전날 검사 건수(2천297건)로 나눈 확진율은 2.0%로 최근 15일간 평균 0.9%보다 배 이상 높았다. 서초구의 한 건물과 강서구 가족 관련 확진자가 각각 3명 나오는 등 다중이용시설과 직장, 각종 모임 등 일상생활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계속 늘고 있다.

서초구 건물 관련해 전날 확진자 가족이 근무하는 건물 직원 1명과 이 직원의 가족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건물과 관련해 지금까지 239명이 진단검사를 받아 15명이 추가 확진됐다.

강서구에서는 병원에 입원했던 환자가 퇴원한 뒤 지난달 23일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시작됐다. 전날 확진자는 가족 1명과 확진자가 이용한 요양시설 관계자 2명이다.

지난달 말 강남구 헬스장에서 출발한 집단감염은 음식점으로 번졌다. 확진자가 다녀간 음식점을 방문한 시민 1명이 전날 추가 확진됐다. 이 음식점 이용객 가운데 24명이 진단검사를 받아 지금까지 6명은 양성, 10명은 음성 판정이 나왔다.

이밖에 동대문구 에이스희망케어센터 관련 1명, 강남구 역삼역 관련 1명, 강남구 럭키사우나 관련 1명, 강서구 보험회사 관련 1명, 용산구 의류업체 관련 1명 등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0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는 6천372명이다.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621명,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사람은 5천67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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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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