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백신접종 발표···다시 오르는 소비심리···

김혜성 기자 김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1-02-23 14: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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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세계투데이 DB.

 

[세계투데이 = 김혜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의 확산과 백신 소식에 최근 국민들의 소비심리 되살아나며, 2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23일 한국은행(이하 한은)은 '소비자 동향조사 결과'를 통해 "2월 CCSI(소비자심리지수)는 전달 대비 2.0p가 오른 97.4p 이다"고 밝혔다. 지난 1월 CCSI는 전달 대비 4.2p가 올랐으며, 현재 2개월 연속 상승세다.

 

CCSI는 CSI(소비자동향지수)를 구성하는 15개의 지수 중 6개 지수(현재생활형편, 생활형편전망,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현재경기판단, 향후경기전망) 등으로 산출한다.

 

CCSI가 100보다 낮다면 장기평균(2003∼2020년)과 비교해 소비심리가 비관적이라는 뜻이다.

 

최근 금리수준전망지수는 104p다. 이는 2p가 오른 수치지만, 102p인 현재가계부채지수와 99p인 가계부채전망지수는 1p 하락했다.

 

또 물가수준전망지수는 2p가 오르며 144p를 기록했고, 임금수준전망지수도 1월과 같은 수치인 112p를 기록했다.

 

주택가격전망지수는 129p로 1p 떨어지며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한은은 "최근 국내·외에서 코로나19의 확산세가 다소 진정되고, 백신 접종의 기대감이 커지자 경기와 가계 재정 상황에 대한 인식이 개선된 데 따른 것이다"고 판단했다. 또 "전국 아파트의 매매 가격이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정부의 주택 공급 확대 방안 발표가 집값 상승의 기대 심리를 꺾은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년 소비자물가상승률 평가인 물가인식과 1년 뒤 소비자물가상승률을 평가하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모두 2%를 보이며, 0.2%p가 상승했다. 이같은 결과는 2019년 8월 이후 처음보인 회복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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