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콘 애플과 함께 애플카 만드나···

김혜성 기자 김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1-02-22 13:3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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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폭스콘 홈페이지 갈무리.

 

[세계투데이 = 김혜성 기자] 애플카 합작사로 폭스콘이 유력하게 보이며, 연내에 애플의 전기차를 생산 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

 

현지시각으로 지난 20일 블룸버스통신은 "류양웨이 폭스콘 회장이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올해 4분기에 경량 전기차를 2종 생산 할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이어 폭스콘은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자사의 전기차 제작 지원 플랫폼(MIH)을 이용해 전기버스를 생산 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폭스콘은 애플사의 아이폰 위탁 생산업체이며, 세계 최대 전자제품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업체다. 

 

지난 11일 블룸버그통신은 애플카와 관련해 "한국의 현대·기아차와 일본의 닛산 및 대만의 폭스콘 등 5개 업체가 애플카를 만들수 있는 가장 유력한 후보다"고 보도한 적 있다. 하지만, 이에 현대차는 공시를 통해 "애플과 합작을 논의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폭스콘은 최근 자동차 분야진출을 위해 지난 1월 중국 완성차 회사 지리(Geely)와 5대5 비율로 합작회사를 만들어 향후 고객사의 주문을 통해 완성차 및 자동차 부품과 자동차 스마트 제어시스템 등을 제작 및 납품 할 예정이다. 이는 애플의 아이폰을 조립 및 생산해왔던 방식이다.

 

이날 기자회견의 내용 중 애플과 폭스콘이 전기차 사업을 함께 한다는 발언은 없었지만, 관련업계는 폭스콘이 전기차 사업에 출사표를 던진 상황에서 두 회사의 관계를 고려한다면 애플카를 폭스콘에서 주문 생산 할 가능성이 있다고 추측했다.

 

이어 다수의 외신들은 애플이 지금처엄 완성차 업체에 단순하청만 요구하는 상황이라면 폭스콘 이외의 선택지는 없는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애플은 애플카를 위탁 생산하기 위해 한국의 현대·기아차와 일본의 닛산, 독일의 폭스바겐 등의 완성차 업체들과 협상을 벌였지만, 하청 생산 방식을 놓고 설전 끝에 합의를 내지 못하고 협상 중단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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