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포인트 아직 2조원 넘게 남아있다

강성연 기자 강성연 기자 / 기사승인 : 2021-02-10 13: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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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게티이미지.

 

[세계투데이 = 강성연 기자] 카드 사용자들이 카드 포인트 현금화 서비스를 이용해 약 한 달 동안 1697억원을 찾았다. 하지만 아직도 남은 카드 포인트가 2조원이 넘게 있다고 한다. 이어 연간 소멸 예정인 카드포인트는 1000억원 대를 넘어선다.

 

금융위원회와 여신금융협회는 10일 "지난 1월5일부터 이달 5일까지 신청된 카드포인트 현금화 서비스는 1465만건으로 이용금액만 1697억원으로 집계됐다"며, "이 기간 동안 신청건수는 일평균 약 47만건이고, 약 55억원이 현금화됐다"고 밝혔다.

 

이어 금융결제원의 어카운트포인트 앱을 사용해 장기미사용계좌 및 휴면계좌의 80억9000만원의 예금도 현금화되었다. 

 

따라서 관련 서비스 개시후 약 한 달 동안 찾아간 카드포인트와 자투리예금 금액은 약 1777억원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아직도 찾지 않은 카드포인트가 많이 있고, 고령층에서는 이와 같은 제도가 있는지도 모르거나, 알아도 인터넷에서 신청을 할 줄 몰라 이용에 어려움이 따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9년 기준 카드포인트의 잔액은 약 2조4395억원이었으며, 카드포인트의 소멸기간(5년)을 넘겨 카드사 수익으로 되돌아간 포인트는 1171억원이었다. 이는 적립액 대비 소멸률이 약 3.3%에 달했다.

 

또 사용 유효기간 만료로 인해 소멸되는 카드포인트도 연간 1000억원을 넘는다. 이와 같은 금액이 나온 근거는 전체 전업 8개, 겸영 11개의 19개 카드사 현황을 파악한 것에 따른 결과다.

 

지난 2015년은 소멸률 5.3%의 1330억원, 2016년은 소멸률 5.2%로 1390억원, 2017년도 소멸률 4.5%로 1308억원, 2018년 소멸률 3.7%로 1175억원이었다.

 

이전 까지는 카드포인트를 사용처가 카드사 지정 물품구매 및 서비스이용 등 뿐이었다. 또 지난 2018년부터 카드포인트의 현금화도 1원 단위로 가능해지긴 했으나, 개별적으로 카드사 앱을 이용해 현금화를 하도록 만들어 많이 불편했었다.

 

한편 여신협회는 "이번 설 명절 연휴 기간, 은행계열 또는 신한, KB국민, NH농협, 우리, 비씨, 현대 등 제휴 카드사의 카드포인트를 현금화 신청을 할 시 신청 당일 입금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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