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평화전도사들 모인다…'2019 서울평화회의' 개최

이연숙 기자 / 기사승인 : 2019-12-03 13: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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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5일 양일간 '장벽을 넘어 평화로'를 주제로 전세계 석학 250여명 집결
노벨평화상 호세 라모스 오르타 前동티모르 대통령 기조연설
▲ 기조연설을 하는 호세 라모스 오르타 전 대통령.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연세대 김대중도서관, 서울연구원과 함께 4~5일 롯데호텔 서울 사파이어볼룸에서 ‘장벽을 넘어 평화로’라는 주제로 ‘2019 서울평화회의(Seoul Peace conference)’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평화전도사 역할을 해온 전 세계 정치지도자와 석학, 운동가, 문화예술가 등 초청인사 11명과 주한 공관장, 민관·학·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발표와 토론, 라운드테이블 등을 통해 한반도와 동북아, 전 세계에 '보편적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길을 모색한다.

회의는 총 5개 세션(▲세계질서와 동북아평화 ▲한반도 평화의 현재와 미래 ▲평화건설자들Ⅰ-문화와 평화 ▲평화에 대한 철학, 사유, 실천 ▲평화건설자들Ⅱ-시민)으로 진행된다. 

 

기조연설자로는 동티모르 분쟁의 악순환을 평화적으로 해결하고 독립으로 이끌며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호세 라모스 오르타 전 대통령이 나선다. 박원순 시장과의 대담도 예정돼 있다. 

 

또 헬렌 클라크 전 뉴질랜드 총리도 기조연설에 나선다. 기조연설 이후엔 한명숙 전 국무총리와 만나 '정치와 평화'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오는 4일 마지막 일정인 만찬연설에서는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별보좌관이 '한국 평화 프로세스: 기회, 도전, 전망'을 주제로 연설한다.

서울시는 내년 해당 회의의 규모를 키워 '제1회 서울평화포럼'으로 키울 예정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은 식민지배, 이념대립, 군사독재, 빈곤을 극복하고 독립, 평화, 민주주의, 번영의 역사를 만들어낸 유일한 도시"라면서 "이번 서울평화회의가 한반도와 동북아는 물론 세계평화와 번영을 향한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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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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