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11명 추가 확진…발생 범위도 확산 추세

이연숙 기자 / 기사승인 : 2020-02-23 12:4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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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중 신천지 신도 1명 확인…보건당국 "신도 더 있는 것으로"
▲ 22일 부산 동래구 메가마트 동래점에서 동래구 보건소 직원들이 방역하고 있다. 동래구에 사는 19살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에 앞서 메가마트를 잠시 방문한 것으로 나타나자 마트 측이 이날 임시 휴관에 들어갔다. 연합뉴스 제공

 

지난 이틀 새 5명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부산에서 11명이 넘는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발생 지역도 기존 확진자가 나온 동래구, 해운대구를 벗어나 확산하는 추세다.

부산시는 23일 정오 기준 11명이 코로나19 확진자로 추가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22일까지 5명에 이어 확진자가 총 16명으로 늘었다.

확진자 발생 지역도 기존 확진자가 나온 동래구, 해운대구를 비롯해 금정구, 남구, 서구, 연제구 등지로 넓어져 전방위 확산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추가 확진자 11명 중에는 신천지 교회 신도 1명도 포함됐으며, 이 외에도 신도가 더 있는 것으로 전해져 부산시 등 보건당국이 동선 파악 등 역학조사를 서두르고 있다.

부산시는 확진자 동선 파악에 주력하고 있지만 10명 넘게 추가 확진자가 나오면서 이동 경로나 이력 조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부산에서는 21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코로나19 진단검사자가 폭주하고 있다. 특히 보건소 선별진료소 등에 자발적으로 찾아와 검사를 요구하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하루만 170∼180명이 검사를 받아 3명이 추가 확진자가 나왔고, 23일까지 포함하면 검사자만 200명을 훌쩍 넘을 것으로 보여 확진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부산시와 각 기초자치단체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진자별 동선을 실시간 업데이트 및 공개하고, 안전 안내 문자 서비스로 확진자 동선에 따른 접촉자 신고를 시민들에게 당부하는 등 접촉자 추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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