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모 "문자 여성들께 사죄, 부도덕 촬영은 안해"…'제2의정준영' 낙인 피하나

홍정원 선임기자 / 기사승인 : 2020-01-16 12:4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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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주진모. 연합뉴스 제공

 

문자메시지 유출로 입방아에 오른 배우 주진모가 팬들과 문자에 등장한 여성들에게 사과의 뜻을 처음으로 전했다.

 

주진모는 16일 법률 대리인을 통해 "이번 일로 숨조차 쉴 수 없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며 "모든 분께 죄송하다"고 공식 사과했다. 주진모가 자신 명의로 직접 입장을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7일과 10일 문자 내용 유포 시 법적대응을 하겠다고 했으나 이는 소속사인 화이브라더스코리아가 밝힌 공식 입장이다.

 

주진모는 "2개월 전 해커들이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개인정보를 보내며 접촉했고 반응이 없자 여권과 운전면허증 사진은 물론 아내와 가족들의 정보가 담긴 내용까지 차례로 보내며 나를 몰아붙였다"고 설명했다. 주진모는 이어 "만일 그들의 협박에 굴한다면 그들은 이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계속 저를 괴롭힐 것이라 판단했고 추가 범행을 부추길 것이라 생각해 응하지 않았다"고 했다.

 

주진모는 또 "이로 인해 본의 아니게 문자메시지에 언급된 지인(장동건 등)들에게 피해가 발생했다"며 "어찌 사죄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 고개 숙여 용서를 구한다"고 말했다. 또한 "결단코 이성의 신체 사진을 몰래 촬영해 유포하는 부도덕한 짓을 저지르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주진모는 마지막으로 "소중한 아내, 양가 가족이 모두 상처받았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삶을 뒤돌아보고 반성하겠다"는 글로 마무리했다.

 

주진모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바른은 주진모가 해당 문자메시지들이 자신의 정보가 맞다고 인정한 것과 별개로 정보를 유출한 해커들은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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