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코로나19 확산국 관광객 받지 말라"지시

김규리 기자 / 기사승인 : 2020-02-26 11:5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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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당국이 여행사들에게 코로나19 확산국의 관광객을 받지 말라고 지시.

베트남공항 세계투데이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베트남 당국이 현지 여행사들에 코로나19 확산국의 관광객을 받지 말라고 지시했다. 26일 베트남뉴스통신에 따르면 베트남 관광협회는 전날 각 지역 관광협회와 여행사들에게 공문을 보냈다.  

 

그러면서 예약한 관광 일정을 취소할 수 없으면 입국 21일 전부터 이뤄진 관광객들의 동선 관련 정보를 제공해 달라고 상대국 협력사에 요청할 것을 지시했다. 또 입국한 관광객들의 건강 상태를 면밀히 체크해 당국에 보고하도록 했다.

베트남 관광협회는 여행사들에 코로나19 확산국의 관광을 자제하라면서 한국, 일본, 이란, 이탈리아로 이미 떠난 베트남 관광객의 경우 코로나19 확산 지역이나 대중 밀집 지역에 가지 않도록 일정을 변경하라고 지시했다.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는 전날 "전염병과의 싸움은 적과의 싸움과 같다"며 코로나19에 대한 강력한 대응을 해야한다고 밝혔다. 베트남 공안부는 지난 11일 이후 한국에서 입국한 모든 사람에 대한 정보를 각 지방정부에 제공하고, 지방정부는 당사자들을 모니터링해 필요할 경우 격리 조처하는 것으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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