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마스크 공급 불편드려 송구…더 강력한 방안 검토"

김재성 기자 / 기사승인 : 2020-02-28 11:4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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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세균 국무총리가 28일 대구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국무총리실 제공
정세균 국무총리는 28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와 관련해 "정부가 공적 유통망을 통한 마스크 공급을 발표했지만 약속드린 시간과 물량을 지키지 못하고있다"며 "국민들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대구시청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코로나19 대응에 있어) 속도에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신뢰"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정부가 마스크 공적판매 방침을 발표했음에도 현장에 바로 적용되지 않으면서 다수 국민들이 마스크를 구입하지 못한 사태가 빚어진 점을 염두에 둔 발언이다.

정 총리는 "(이런 상황에 대해) 미리 설명드리지 못해 매장을 찾은 국민 여러분께 불편과 실망을 드렸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기획재정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관련 부처에서는 최단 시간 내 유통체계를 정비하고 국민 여러분께 있는 그대로 상세히 설명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공권력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존재한다. 마스크 대책이 제대로 이행되도록 공권력을 가진 모든 정부 기관이 나서야 한다"며 "그래도 부족하다면 더 강력한 공급방안도 검토해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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