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박인비,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통산 21승

김효림 기자 김효림 기자 / 기사승인 : 2021-03-29 10:2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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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인비 선수/ 사진= KB국민은행 제공.

 

[세계투데이 = 김효림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서 활약중인 골프 여제 박인비(33)가 올해 처음 출격한 투어 대회에서 완벽에 가까운 플레이를 선보이며 '와이어 투 와이어'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우승 상금은 27만달러(한화 약 3600만원)다.

 

29일(한국시간) 박인비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 아비아라 골프클럽(파72·6609야드)에서 열린 LPGA투어 KIA 클래식(총상금 180만달러)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적어내며 우승을 결정지었다.

 

최종합계는 14언더파 274타로 9언더파 279타를 기록한 미국의 에이미 올슨과 렉시 톰프슨 등을 5타 차로 여유있게 따돌리고 스코어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박인비는 1라운드부터 마지막 라운드까지 상대 선수들에게 단 한차례도 선두를 내주지 않는 안정적인 라운드를 운영하면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덤으로 가져갔다.

 

박인비의 이날 우승은 의미가 크다. 올 시즌 한국인 선수의 첫 우승이기도 하다. 또 지난해 12월 LPGA투어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이후 휴식기를 가졌던 박인비는 3개월 만에 첫 출전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더욱이 그의 우승은 한국인 LPGA 투어 최고령 우승 타이기록이기도 하다. 종전 최고령 우승 기록은 지난해 2월 LPGA투어 ISPS 한다 빅 오픈에서 34세인 박희영이 가지고 있었다. 박인비는 1988년 7월 12일생으로 이날 기준으로 만 32세 8개월 16일을 맞았다.

 

김효림 기자 gyfla1@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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