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제로금리 유지한다…경기 회복 때까지 유지할 예정

전장헌 선임기자 전장헌 선임기자 / 기사승인 : 2020-04-30 10:2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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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롬 파월 미 연준의장. 미 연준 홈페이지 동영상 캡처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제로금리를 유지했다. Fed는 미국 경제가 충분히 회복되기 전까지 이같은 금리 수준을 지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새로운 경기부양 조치를 내놓지는 않았지만, 정책 권한 한계까지 가용수단을 모두 활용하겠다는 선명한 의지를 드러냈다.

 

연준은 29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0.00~0.25%에서 동결한다고 밝혔다. 연준은 "공공보건 위기가 경제활동과 고용, 단기물가를 강하게 압박하고 있다"며 "중기적인 경제 전망에도 상당한 리스크가 있다"며 기준금리 동결 배경을 설명했다.

 

연준은 그러면서 "미국 경제가 최근 사태를 극복하고 최대 고용 및 물가 목표(2%)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할 때까지 현 금리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활동 셧다운이 해소되고 실물경제가 정상화할 때까지 기준금리를 동결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앞서 연준은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해 지난달 15일 기준금리를 기존 1.00∼1.25%에서 0.00∼0.25%로 1%포인트 인하한 바 있다.

 

기준금리를 제로 수준으로 떨어뜨리고, 전례 없이 파격적인 '양적완화'(QE) 정책들을 속도전으로 쏟아낸 만큼 추가적인 조치보다는 정책의지를 부각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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