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선거사범 171명 단속 수사중"

우도헌 기자 우도헌 기자 / 기사승인 : 2021-04-08 10: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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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세계투데이 DB.

 

[세계투데이 = 우도헌 기자] 경찰이 ‘2021년 재·보궐선거’ 당시 있었던 선거사범에 대한 단속 결과를 발표했다.

 

경찰청은 8일 "작년 말부터 ‘2021년 재·보궐선거’ 선거사범 단속을 실시한 결과 모두 171명을 내·수사했다"며 "4명은 검찰 송치, 162명은 수사를 진행중이다"고 밝혔다.

 

이번 ‘2021년 재·보궐선거’ 선거사범으로 검거 된 대상을 유형별로 나누면, 현수막과 벽보 훼손이 42.1%, 72명으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했고, 이어 허위사실 공표 등 거짓말 선거와, 불법인쇄물 배부 등이 각각 45명(26.3%), 9명(5.3%)으로 나타났다. 또 중점 수사대상으로 꼽히는 금품선거, 거짓말선거, 공무원선거관여, 불법단체동원, 선거폭력 등 5대 선거범죄로 검거된 인원은 총 인원의 36.8%인 63명이다고 전했다.

 

경찰은 작년 12월 8일 예비후보자 등록 개시일부터 선거 실시 지역의 모든 관할경찰서에 수사전담반을 편성하고 첩보수집 및 단속을 단행했으며, 후보자 등록일인 지난 3월 18일 이후에는 서울경찰청과 부산경찰청 및 60개 관할경찰서에서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만들어 운영했다.

 

이어 경찰은 선거가 끝난 이후에도 축하나 위로, 답례 등을 명목으로 금품 등을 제공하는 불법행위를 막기 위해 첩보수집 및 단속을 더 강화 할 계획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선거범죄 공소시효가 6개월로 단기인 점을 고려해 수사 진행 중인 사건에 대해 검찰과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등 신속하고 공정하게 처리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선거운동 첫날인 3월 25일 서울 마포구에서는 한 후보의 현수막이 훼손된 채 발견되자 경찰은 바로 수사에 나섰으며, 선거지역 곳곳에서 벽보가 훼손되는 사건도 다수 발생했다. 또 선거 당일인 어제(7일) 서울 마포구 아현동 내 아파트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투표함에 부착된 특수 봉인지를 떼어낸 50대 남성이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우도헌 기자 trzzz@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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