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S씨] 거리두기 '2단계' 완화··· 빗장 풀리는 곳은

김영상 / 기사승인 : 2020-09-14 09:5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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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오늘(14일) 0시부터 2단계로 완화됐다. 2.5단계에세 밤 9시까지로 제한된 음식점 심야 영업이 가능해졌고, 커피숍과 학원 등도 다시 활기를 띨 전망이다.

 

2단계 지속여부는 불투명하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조치에 대해 "자영업자들 희생이 너무 크다고 판단한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달 말 추석연휴를 앞두고 강화된 방역조치 조정 여부를 재 검토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오늘(14일) 0시부터 2단계로 완화된다./사진= 세계투데이DB

 

다시 문 여는 동네 헬스장·중소 학원

 

헬스장 및 체육시설은 코로나19감염증 여파로 야외 활동이 제한된 가운데 가장 주목 받던 곳 중 하나다. 불어나는 체중과 건강 관리란 '두 토끼'를 잡을 수 있어 최근 이용률이 크게 늘었다.

 

지난 2주 간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 시행으로 헬스장 등 체육시설 방문은 불가능했다. 하지만 이번 2단계 완화 조치로 동네 헬스장과 공공체육시설 방문이 가능해 졌다. 의무적 방역수칙을 엄수한다는 전제다.

 

대형학원을 제외한 중소 학원과 직업훈련기관 등도 정상 운영된다. 또 독서실과 스터디카페 등과 같은 소규모 업장도 집합금지 조치가 완화됐다. 다만 수도권 각급 학교의 등교수업 재개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


고위험 시설 여전히 'NO',,, PC방만 제외

 

11개 고위험 시설은 여전히 집합금지 조치가 유지된다. 헌팅포차, 감성주점, 단란주점,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뷔페, 방문판매업 홍보관, 공연장, 300인 이상의 대형학원 등이다.

 

고위험 시설에서 제외된 PC방은 방문이 허용된다. 다만 미성년자 출입은 여전히 불가능하다. 또 PC방 이용시 좌석은 반드시 한 칸씩 띄어앉아야 하며, 음식물 섭취 및 취식은 전면 금지된다.

 

영업이 재개 된다해도 사업자와 이용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방역 당국 및 지자체의 엄격한 관리 감독이 시행되기 때문이다. 방역 수칙을 위반할 시 집합금지조치 또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매장서 '커피 한잔'... 대형카페·음식점 등 허용

 

지난 2주간 밤 9시 이후로는 포장, 배달 등 영업만 가능했던 일반음식점과 제과점 등도 정상 운영된다. 또 프랜차이즈 커피숍과 아이스크림점, 빙수전문점 등도 매장내 영업이 가능하다.

 

다만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은 반드시 지켜야 하고, 테이블 내 '좌석 한 칸 띄워 앉기' 등은 강제 적용된다. 감염 위험을 낮추기 위해 테이블 내 칸막이를 설치하거나 개인 그릇 제공 등을 권고했다.

 

음식점과 카페 등은 QR코드를 이용한 전자출입명부를 도입, 출입자 명부를 엄격히 관리해야 하며, 사업주와 종사자 등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거나 시설내 이용자간 2m(최소 1m) 거리가 유지되지 않을 경우, 영업이 제한될 수 있다.

 

수도권 요양병원 '면회 금지' 조치는 유예한다. 또 교회와 성당, 각종 종교 시설 등의 비대면 예배 원칙도 유지된다. 

 

이번 2단계 거리두기 적용 기간은 오는 27일까지 2주간으로 한시적이다. 방역 당국은 "추석전인 이달 말 코로나19 감염증의 확산 추이와 사회적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재 격상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상 기자 kysang@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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