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한국 중요한 나라…코로나 대응 협력 원해" 강조

유제린 기자 / 기사승인 : 2020-04-30 09:4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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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제공.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과 관련, “한국과 정보를 나누고 경험을 교류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날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아베 총리는 “중국 우한에서 많은 감염자가 발생한 뒤 폭발적으로 확대됐고, 이후 한국 대구를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됐다”며 “한국과 정보를 나누고 경험을 교류하는 것은 일본의 대응에도 매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해외 거주자를 전세기로 귀국시키는 과정에서 한국과 협력한 사례를 언급하면서 "한국과 계속 코로나 감염증 대응에 협력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한국은 우리나라의 이웃 나라이고, 중요한 나라”라고 언급했다.

그는 코로나19 종식이 내년 7월로 연기된 도쿄올림픽·패럴림픽 개최의 전제가 될 것이라는 인식도 드러냈다.

아베 총리는 이날 참의원(參議院·상원)에서 한국계 백진훈 입헌민주당 의원이 ‘(올림픽) 1년 연장을 총리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제안했는데, 코로나 종식이 전제냐’는 질문에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는 완전한 형태로 개최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그는 "선수나 관중 모두 안심하고 참가할 수 있는 완전한 형태의 올림픽·패럴림픽을 개최한다고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코로나19 상황에 대해 "장기전도 각오해야 한다"며 "인류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이겨낸 증거로 대회를 개최해야 하는데, 그런 상황이 아니면 상당히 이 대회는 어렵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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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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