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자를 찾으려

신흥식 목사 / 기사승인 : 2019-11-05 08:54:47
  • -
  • +
  • 인쇄

▲ 신흥식 목사

사람에게 주어진 많은 세월이 지나고, 세상에는 수천 년의 역사를 가진 나라들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오랜 시간과 그 속에서 일어난 많은 사건은 결국 잃어버린 자들을 찾으시려고 오시는 예수님의 일을 준비하는 시간이 아니었을지 생각해봅니다.

아담과 하와가 지상 낙원에서 쫓겨온 후로부터 시작된 죄악의 때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세상에 아프지 않은 이가 없고, 사고당하지 아니하는 사람도 없으며, 부도나고, 신용불량자가 되고, 사기와 배신 등 많은 비극적인 일들이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세상의 많은 사람은 그렇게 희망 없이 살다가 마지막에는 사망에 이르기도 합니다. 그것이 예수 소망 없이 사는 세상 사람들의 길일지도 모릅니다.

희망 없이 살다 자기도 모르는 사이 사망의 길로 가야 하는 이 사람들을 누가 도와줄 수 있을까요. 사람 중에는 도움이 될 만한 이가 없습니다. 모든 사람은 하나 같이 허물이 있어서 그런 일을 완벽히 해줄 수도 그럴 자격도 없습니다. 성경에 나온 것처럼 흠 없고 순전한 어린 양, 일 년 된 숫양처럼 속죄제에 쓸만한 양은 세상 속에서는 구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방법은 하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 스스로 죗값을 치르는 일입니다. 예수님은 그 일을 위해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본문에서 예수님은 사람들이 다 죄인이라고 흉을 보고 따돌리는 삭개오 집을 찾아가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다”고 선언하십니다. 수군거리는 사람들을 향해 예수님께서는 “인자가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10절)고 크게 외치셨습니다.

바로 여기에 희망이 있는 것입니다. 허물진 이 세대, 딱한 인생길에서 지쳐 살 수 없는 데도 하나님을 찾을 줄 모르는 사람들, 오로지 자기밖에 모르는 사람들로 넘쳐나는 지금 세상의 거리에서도 세리장 삭개오와 같은 모습의 사람들을 찾을 수 있습니다. 우리의 길이 되시고 진리 되시며 생명 되시는 예수님은 지금 삶에 지친 우리를 찾아와 주십니다. 살길이 막막해 절망한 채 스스로 목숨을 버리는 사람들이 많은 지금이 바로 주님을 찾아야 할 때입니다.

잃어버린 자 삭개오의 길은 예수님을 만나 회개하는 일이었습니다. 삭개오는 예수님을 만났을 때 누가 말하기 전에 스스로 회개하는 고백을 먼저 합니다. 길은 여기에 있습니다. 누가 책망하기 전에 자진하여 자기의 허물을 자복하는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이 길을 열어 주십니다. 세상 사람들은 다 버렸어도 예수님은 버리지 아니하시고 긍휼히 여겨 주십니다. 자기 자신의 허물을 자복하는 사람에게는 신기한 결과를 보게 됩니다. 모든 무거웠던 짐을 내려놓게 되는 기쁨을 맛보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런 사람들을 찾으시며 기다리십니다. 회개하고 예수님을 만난 사람에게는 새날이 열리고 기쁨이 찾아옵니다. 하나님께서는 “너희가 회개하고 주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주시리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자기 안에 성령님을 받아들인 사람은 세상살이가 기뻐집니다. 자신감이 생겨납니다. 어려워도 살고 싶어지고, 실망치 않고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무엇이든지 하고 싶어집니다. 지금까지 예수님을 만나지 못했을 때의 삶이란 것은 아무런 의미도 없는 허망한 일이 되어 버립니다. 삭개오처럼 출세를 했어도, 부자가 됐어도, 화려한 명사가 됐어도, 예수님을 모르는 삶이란 참으로 딱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런데도 그것을 모르고 있는 사람들이 아직 많습니다. 성경에서 하나님은 “악인은 그의 길을, 불의한 자는 그의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돌아오라 그가 너그럽게 용서하시리라”(사 55:7)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지금 오직 예수님께로 돌아가는 시간, 하나님께 모든 걸 내어드리는 삶을 살아가는 여러분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저작권자ⓒ 세계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주요기사

+

PHOTO NEWS

많이 본 기사

정치

+

이슈 FOCUS

+

스포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