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UAE현장서 코로나19 73명 집단감염

전장헌 선임기자 / 기사승인 : 2020-05-09 07: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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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엔지니어링이 2008년 완공한 사우디아라비아 SHARQ 에틸렌글리콜(EG) 플랜트 전경. 삼성엔지니어링 제공
삼성엔지니어링이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진행 중인 석유 플랜트 공사 현장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한국인 15명을 포함해 대거 발생했다.

8일 삼성엔지니어링에 따르면 UAE 석유 플랜트 건설 공사 현장 3곳에서 본사 직원과 협력사 직원 등 총 7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확진자 가운데 한국인은 15명이다. 나머지 58명은 인도, 파키스탄, 네팔 등 외국 국적의 글로벌 간접지원 인력으로 파악됐다. 확진자는 현재 UAE 정부 지정병원·격리시설에 입원 치료 중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확진자와 접촉한 직원들을 파악해 전원 자가격리 조치하고, 현장 모든 직원을 상대로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진행 중이다.

또 현장 사무실을 비롯해 모든 구역에 대한 방역도 끝냈다.

현장 운영은 UAE 발주처와의 협의, 사업장 여건 등을 고려해 일부 필수 작업만 운영 중이다.

필수 작업 인력은 음성 판정자만 투입한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발주처와 협의해 음성 판정을 받은 인력들이 필수 작업만 진행하고 있다"며 "본국으로 돌아가길 원하는 직원은 복귀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 의사 원격상담 등 조치도 준비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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